약업계 이슈나 제약 산업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언론매체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해보지만 하나로 정리하여 모아놓은 컨텐츠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특히 약학대학을 준비하는 수험생, 약학 이슈가 궁금한 일반인, 진로 탐색을 하는 학생 등 비전공자들은 더더욱 한정된 정보만을 습득하게 된다.
<2022 한 권으로 끝내는 약학시사>는 약사, 의약품과 관련된 시사 정보를 집대성한 책이다. 비전문가도 약학 이슈에 관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내용도 담아놓은 것이 특징이다. 흔히 사람들은 약사를 처방전에 맞게 약을 조제해주는 직업으로 생각하곤 한다. 이에 대해 저자들은 다양한 약학 이슈 안에서 약사는 직능을 어떻게 넓힐 수 있을지 고민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최근 약학 트렌드에 맞는 시사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약사의 시각에서 각 이슈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도 담아냈다.
평소 약학시사에 관심이 많았던 약대생 및 약사가 집필한 이 책은 크게 ‘약사 직능’, ‘제약 산업’, ‘의약 제도’, ‘코로나 19’ 4부로 나누어져 있다. 각 이슈마다 발생 배경부터 관련 사례까지 이해하기 쉽도록 이슈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또한, ‘더 알아보기’를 통해 더 추가적으로 알아 두면 좋을 정보들까지 빠짐없이 제시한다.
특히 2022년부터 약학대학 입시가 2+4년에서 6년제로 변화하며 고등학생, 수험생 등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저자는 단순히 약사를 안정적인 직업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어떻게 다양한 직능을 가질 수 있을지를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한다. 이 과정 속에서 약학 전문지식뿐 아니라 약학 이슈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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