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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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자료실 | EM046892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EM046892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자료실
책 소개
유팔무 교수가 전문가 7인과 식탁 위에 복지국가라는 먹을거리를 놓고 마주앉았다. 편하게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는 대한민국 복지의 현실에 대한 날선 진단과 냉정한 전망이 담겼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어떤 복지국가로,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복지국가라는 무거운 주제를 식탁에 올린 까닭은?
밥상 앞에 두고 말 많다고 핀잔하는 사람과 함께만 아니라면, 식사 시간만큼 대화 나누기 좋은 시간도 흔치 않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나눌 만한 주제로 이야기하다 보면 설령 식탁 위에 맛있는 음식이 없어도 밥맛이 절로 난다. 시간이 금세 간다.
식탁 위에서 올려놓을 이야기는 다양하다. 학교 성적, 취업, 결혼, 건강관리, 인간관계, 먹고사는 걱정, 노후 설계, 남북문제 등등. 상대의 소화를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어떤 이야기든 좋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식탁 위에 ‘복지국가’라는 화제를 올려놓는다. 절대 가볍지 않을 이 이야기가 식탁 위에서는 어떻게 흘러갈까?
복지국가는 남북문제와 함께 오늘날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여야,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복지국가라는 단어를 입에 자주 올린다. 복지국가라는 공동의 이상을 꿈꾸더라도 현실에 대한 진단과 서로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 방법은 다르다. 그렇기에 논쟁이 벌어지기 쉽고, 나와 생각이 다른 상대가 다혈질이기라도 하면 어느 순간 밥상이 엎어져 있을 수도 있다.
여기 유팔무 교수가 전문가 7인과 마주 앉았다. 복지국가라는 큰 주제를 놓고 이들은 우리의 복지 현실이 어떤지, 복지 수준을 높이려면 어떤 복지국가로, 어떻게 가야 할지 이야기를 나눈다. 미시와 거시를 넘나들며 여성, 가족, 등록금, 교육, 고용, 의료, 주거 현실을 짚어보기도 하고, 이와 관련한 제도나 정책이 지닌 문제점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정부, 정당이나 노동운동, 시민운동의 역할을 평가하고,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과제와 대책은 무엇인지도 이야기해본다.
쉽지 않고 때로는 민감할 수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 유팔무 교수와 전문가 7인은 식탁에 마주 앉은 듯 편안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어려운 주제를 쉽게, 무거운 이야기도 웃으며 풀어낸다. 하지만 그 속에는 한국 사회를 향한 날 선 비판도, 복지 한국의 미래에 대한 냉정한 전망도 들어 있다. 어떤 한 사람의 주장을 담은 것이 아니라, 이처럼 여러 사람의 다양한 관점을 대화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은 자유롭게 공감하고 반박하는 가운데 좀 더 폭넓은 사고의 지평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동영상으로 제작한 실제 대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이 동영상의 큰 제목은 ‘금요대담’이고, 부제는 ‘복지와 사회’다. 동영상으로 기획될 때부터 대담은 쉽고 재미있게 하려 했으며, 이를 위해 진행자인 유팔무 교수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아는 내용도 모르는 척 질문하거나 일부러 상대와 반대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영상을 바탕으로, 다시 자료와 설명을 더하고 말을 다듬어 독자들이 글만 보고도 대담의 분위기를 느끼며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몄다.
앞으로 ‘식탁 위의’ 시리즈는 ‘자본주의’ 등 여러 주제로 계속될 예정이다.
|지은이(가나다순)|
김영범한림대학교 고령사회연구소 교수
김인춘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국제캠퍼스 선임연구원 겸 동서문제연구원 겸임교수
신광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윤도현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상이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제주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최재한사회민주주의 정책연구회 정책연구원, 한림대학교 사회학과·사회복지학과 강사
최정식UNI 한국협의회 사무총장,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창립 멤버
복지국가라는 무거운 주제를 식탁에 올린 까닭은?
밥상 앞에 두고 말 많다고 핀잔하는 사람과 함께만 아니라면, 식사 시간만큼 대화 나누기 좋은 시간도 흔치 않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나눌 만한 주제로 이야기하다 보면 설령 식탁 위에 맛있는 음식이 없어도 밥맛이 절로 난다. 시간이 금세 간다.
식탁 위에서 올려놓을 이야기는 다양하다. 학교 성적, 취업, 결혼, 건강관리, 인간관계, 먹고사는 걱정, 노후 설계, 남북문제 등등. 상대의 소화를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어떤 이야기든 좋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식탁 위에 ‘복지국가’라는 화제를 올려놓는다. 절대 가볍지 않을 이 이야기가 식탁 위에서는 어떻게 흘러갈까?
복지국가는 남북문제와 함께 오늘날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여야,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복지국가라는 단어를 입에 자주 올린다. 복지국가라는 공동의 이상을 꿈꾸더라도 현실에 대한 진단과 서로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 방법은 다르다. 그렇기에 논쟁이 벌어지기 쉽고, 나와 생각이 다른 상대가 다혈질이기라도 하면 어느 순간 밥상이 엎어져 있을 수도 있다.
여기 유팔무 교수가 전문가 7인과 마주 앉았다. 복지국가라는 큰 주제를 놓고 이들은 우리의 복지 현실이 어떤지, 복지 수준을 높이려면 어떤 복지국가로, 어떻게 가야 할지 이야기를 나눈다. 미시와 거시를 넘나들며 여성, 가족, 등록금, 교육, 고용, 의료, 주거 현실을 짚어보기도 하고, 이와 관련한 제도나 정책이 지닌 문제점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정부, 정당이나 노동운동, 시민운동의 역할을 평가하고,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과제와 대책은 무엇인지도 이야기해본다.
쉽지 않고 때로는 민감할 수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 유팔무 교수와 전문가 7인은 식탁에 마주 앉은 듯 편안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어려운 주제를 쉽게, 무거운 이야기도 웃으며 풀어낸다. 하지만 그 속에는 한국 사회를 향한 날 선 비판도, 복지 한국의 미래에 대한 냉정한 전망도 들어 있다. 어떤 한 사람의 주장을 담은 것이 아니라, 이처럼 여러 사람의 다양한 관점을 대화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은 자유롭게 공감하고 반박하는 가운데 좀 더 폭넓은 사고의 지평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동영상으로 제작한 실제 대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이 동영상의 큰 제목은 ‘금요대담’이고, 부제는 ‘복지와 사회’다. 동영상으로 기획될 때부터 대담은 쉽고 재미있게 하려 했으며, 이를 위해 진행자인 유팔무 교수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아는 내용도 모르는 척 질문하거나 일부러 상대와 반대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영상을 바탕으로, 다시 자료와 설명을 더하고 말을 다듬어 독자들이 글만 보고도 대담의 분위기를 느끼며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몄다.
앞으로 ‘식탁 위의’ 시리즈는 ‘자본주의’ 등 여러 주제로 계속될 예정이다.
|지은이(가나다순)|
김영범한림대학교 고령사회연구소 교수
김인춘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국제캠퍼스 선임연구원 겸 동서문제연구원 겸임교수
신광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윤도현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상이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제주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최재한사회민주주의 정책연구회 정책연구원, 한림대학교 사회학과·사회복지학과 강사
최정식UNI 한국협의회 사무총장,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창립 멤버
목차
DIALOGUE 1 왜 북유럽 복지국가인가 _ 윤도현
DIALOGUE 2 복지국가 유럽과 미국, 한국의 차이 _ 김인춘
DIALOGUE 3 스웨덴 복지국가, 한국에서 가능한가 _ 최정식
DIALOGUE 4 노르딕 모델의 적용과 대학 무상교육 _ 최재한
DIALOGUE 5 우리나라 복지의 현실과 전망 _ 김영범
DIALOGUE 6 복지국가를 둘러싼 쟁점 _ 신광영
DIALOGUE 7 보편주의 복지국가로 가는 길 _ 이상이
DIALOGUE 8 복지동맹과 진보 정치의 과제 _ 윤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