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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다문화사회 십계명: 다문화가족과 좋은 이웃으로 더불어 사는 법

Ten rules in multicultural society

서명/저자사항
다문화사회 십계명= 다문화가족과 좋은 이웃으로 더불어 사는 법/ 김범수 지음
대등서명
Ten rules in multicultural society
개인저자
김범수
발행사항
서울 : 리북, 2010
형태사항
223 p. : 도표 ; 23 cm
ISBN
9788987315386
주기사항
참고문헌: p. 221-223
책 소개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과
더불어 사는 실천규범을 제안하다.

다문화사회, 우리들은 많은 것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사회는 이미 다문화사회에 진입했다. 현재 약 120만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새터민 등 다문화가족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우리사회가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했지만, 우리들은 아직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에서 한참 뒤떨어져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단일민족이라는 민족의식과 정서가 오랜 전통과 관습으로 우리에게 배어 있기 때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형수가 외국인이 되고 아이들의 동네 친구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되는 현실은 우리에게 가장 큰 문화적 충격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편견부터 바꿔야 한다. 이러한 편견의 극복 없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가 스스로 불편함을 덜어내는 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문화적 충격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식과 사고의 전환을 해 나가야 한다. 더 나아가 다문화사회를 사는 새로운 규범들을 익혀야 한다. 다문화사회에 대한 편견극복과 규범 익히기의 사회적 학습은 일상적 언어와 습관, 문화를 점검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다문화사회를 맞이하는 우리사회의 인식과 실천적 규범을 중심으로 이러한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과제들을 점검하고 그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다문화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은 명쾌하고 적절하다. 다문화가족이란 우리에게 새로 생긴 이웃이라는 접근이다. 아울러 좋은 이웃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규범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좋은 이웃이 되자
다문화사회를 주제로 하는 책은 대개가 다문화관련 일을 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일반인을 염두에 두고 쓴 책이다. 쉽게 풀어썼다는 것 이상이다.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며 충격과 우려와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 책의 목적이자 핵심 메시지다. 따라서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말 그대로 다문화시대의 시민 교양서다.
이 책의 1장은 다문화사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쉽고 간결한 이해를 다룬다. 우리에게 새로 생긴 이웃이란 관점이 잘 설명되고 있다. 2장에서는 대한민국의 다문화사회 자화상이다. 진정한 다문화사회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가 새롭게 고쳐가야 할 여러 문제들이 제기된다. 아울러 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어디에 어떻게 집중되어야 하는지 다문화정책들에 대한 논의도 담고 있다.
3장은 이 책의 핵심부분이다. 다문화사회에서 좋은 이웃으로 사는 법에 대한 제안들이 담겨있다. 다문화사회에 대한 연구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오랫동안 해온 저자의 풍부한 경험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다문화사회 십계명은 다음과 같다.

1. 다문화가족을 차별하고 편견으로 대하지 마라
2. 다문화가족을 온정적인 태도로 대하지 마라
3.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라
4. 우리의 문화를 강요하지 마라
5. 다문화가족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라
6. 이중언어의 장점을 살려주어라
7. 다문화가족이라고 부르지 마라
8. 단일민족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라
9. 다문화가족이 사회적응을 할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려주어라
10. 다문화가족을 내 이웃처럼 대하라

아울러 좋은 이웃을 사는 15가지 방법과 다문화사회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귀감들과 미담들을 생생히 소개하고 있다. 4장은 다문화사회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들이 더 많이 생각해 볼 문제들을 짧은 칼럼형식으로 제기하고 있다.
우리사회에 새로 생긴 이웃을 논하며,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습관과 문화를 바꾸는 노력이 왜 필요한지,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말하는 이 책은 다문화시대 좋은 이웃으로 사는 길잡이가 되기에 충분하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다문화사회란 무엇인가?

1. 다문화사회의 이해
다문화사회란
다문화사회의 도입과정에 대한 논의

2. 우리에게 새로 생긴 이웃들
외국인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탈북자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사회 관련용어

2장 다문화사회,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1. 다문화사회, 우리의 자화상
엄마, 왜 내가 다문화야
다문화인식 개선교육, 왜 필요한가

2. 한국의 다문화정책과 전망
다문화정책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외국인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전문적인 맞춤서비스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해야 한다
누구를 위한 다문화사회인가
소수자 우대 교육정책이 필요하다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가족전문가’로 최적임자
결혼이주여성, 장학지원 절실하다
한국에는 ‘비빔밥 문화’가 있다

3. 다문화이론과 외국의 다문화정책
미국의 다문화사회 이론
미국의 인권|민권운동과 다문화정책
캐나다의 다문화정책
한국인 광부와 간호사를 받아들인 독일의 다문화정책
일본과 대만의 다문화정책
다양한 얼굴|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말레이시아

3장 다문화사회에서 좋은 이웃으로 사는 법

1. 다문화사회의 십계명
다문화사회 좋은 이웃 십계명
외국인이 아닌 ‘더불어 사는 좋은 이웃으로’
다문화관련법률

2. 좋은 이웃이 되는 15가지 방법
1. 다문화, 생각부터 바꾸자
2. 호의적 무관심으로 대하기
3. 이웃사촌 한가족 맺기
4. 자원봉사로 이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5. 다문화가족의 ‘멘토’가 되자
6. 다문화가정 2세들에 대한 배려를
7. 좋은 이웃이 되려면 우선 자주 만나야 한다
8. 기본적인 생활에 도움을, 수다 친구가 되자
9. 다문화가족에게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자
10. 도움서비스 연계가 체계화되어야 한다
11. 공평한 사회복지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혜택부여하자
12. 다문화가정 가족 구성원의 교육이 절실하다
13. 지자체별로 ‘다문화의 날’을 제정한다
14. 함께하는 다문화사회, 이렇게 대화해요!
15.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한국어교육 및 아동양육지원 서비스

3. 다문화공동체를 위한 의미있는 노력들
이주노동자 심방사역의 기적
이주노동자의 ‘오아시스’
이여인터와 인권
이주여성의 수호천사
이주여성들을 위한 ‘생명의 전화’
다문화시대의 언어문화봉사단 bbb
이주민을 위한 정보방송
이주민 음악치료방송
다문화가족 IT 박물관 ‘다누리’
국경없는 마을
안산 외국인주민센터

4. 다문화사회를 위한 정부의 노력
결혼이주여성의 안식처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소통의 장 넓힌다
다문화감성지수 높이기 캠페인
따뜻한 다문화사회 만들기 Rainbow+Korea 프로그램
다문화사회 이해 전문강사 양성교육

4장 다문화사회, 더 생각해 볼 과제들

1.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다양한 문제들
결혼이주여성의 그랑프리상
부부싸움 통역봉사활동
다문화시대의 다문화군병력
다문화시대의 외교관
후안 마이 신부의 편지
제3세계 슈바이처의 국내교육
다문화가족의 바이블
다문화대안학교가 필요하다
제1호 결혼이주여성 정치인 탄생의 의미
또 하나의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북한이탈주민 주민번호 해프닝

2. 다문화사회를 위한 문화적 차이 극복
결혼이주여성과 ‘도깨비 상자’
결혼이주여성이 본 ‘한국의 고품격 언어’
“밀가루 음식이나 빵은 먹지 마라!”
“한국에 시집 잘 왔지. 잘 왔어!”
재혼여성이 더 좋아!
“엄마, 학교에 오지 마!”
러브인 아시아
대통령의 ‘다문화사회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