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육성정책이 시행된지 10년을 목전에 두고 사회적기업은 급속한 양적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보조금이 종료된 이후에 생존하는 사회적기업은 15%에 불과하고 심지어 폐업하는 경우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사회적기업이나 폐업 사회적기업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폐업한 사회적기업의 창업부터 폐업까지의 과정은 어떠하고 폐업의 요인은 무엇이었는지 이해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과거 사회적기업을 운영하였지만 폐업을 경험한 바 있는 운영자 5인을 세평적 사례선택으로 표집하여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수집을 하였고, 사례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적기업의 폐업과정, 폐업의 요인 인식, 폐업경험자의 교훈 3가지 범주 하에 9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사회적기업의 폐업과정에서는 창업단계, 운영단계, 폐업단계의 하위범주가 나타났다. 폐업의 요인 인식은 개인적 요인, 조직적 요인, 네트워크 요인, 제도적 요인이 나타났고, 폐업경험자의 교훈은 사회적기업육성책과 사회적기업 설립희망자에 대한 제언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의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향후 발전적인 정책과 실천 지침들을 제시하였다. Since 2007, after the Social Enterprise Promotion Act was enacted, the number of social enterprises have reached over 1,600 in 2016. Although the number of social enterprises have increased dramatically, only 15% of social enterprises survive after the end of government support, and many social enterprises closed their business. However there is no study on the business closure of social enterprises in Korea.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process and causes of business closure. To achieve this purpose, data was collected from in-depth interviews with 5 CEOs who have closed their own business of social enterprises. We analyzed the data with inductive categorizing analysis of qualitative case research approach. As results, experience of business closure was composed of three categories including “process of business closure”, “perceived factors of business closure”, “lesson of the experienced business closure”. Under these three categories, nine sub-categories emerged. Based on the results, practical and policy guidelines for sustainable growth of the social enterprises we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