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음악교육 교수방법에 있어 음감과 음의 변화에 주목하고 조 바꾸기를 활용한 음악활동이 유아의 음악적 흥미 및 음악 인지능력의 증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G광역시에 소재한 S어린이집 만 5세 두 학급의 유아 4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실험집단 20명, 비교집단 20명으로 구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통해 t-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조 바꾸기를 활용한 음악활동이 유아의 음악적 흥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실험집단의 음악적 흥미가 비교집단의 음악적 흥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조 바꾸기를 활용한 음악활동이 유아의 음악 인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실험 집단의 음악 인지능력이 비교집단의 음악 인지능력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인 음높이, 셈여림, 음색, 리듬 인지능력 모두가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에 조 바꾸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악활동의 현장적용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rvey the influence of modulation activities on the musical interest of young children and their musical cognitive ability.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0 five-year-old children from a classroom of S care center located in G city, and the modulation activities were practiced 15 times. The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of the children's musical interest and cognitive ability in music were calculated from the collected data, and the average of the t-test scores of the two groups was found.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analysis, music activities using modulation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young children's musical interest and musical cognitive ability. A modulating activity was thus found to be an effective music teaching method to further the development of the musical ability of young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