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서구 복지국가에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는 정책 담론으로 활용되고 있는 ‘활동적 노화’에 대한 다차원적인 측정을 시도하고, 영향 요인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고령화 대응전략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활동적 노화의 수준을 3개의 범주와 11개의 지표로 구성하여 측정하고, 각국의 고령화 연구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OECD 16개국에 대한 다층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노인들의 활동적 노화 수준은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며, 개인 수준의 성, 연령,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변수와 정책 수준의 장기요양지출 변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개인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과 제도적 요인 간 상호작용에 따라 활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활동적 노화 전략은, 개념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이해에 기초하여, 개인의 다양한 인구 사회 경제적 특성에 주목하면서, 생애적인 접근과 더불어 적절한 사회보장체계의 수립을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tried to construct multi-dimensional measurement of the Active Ageing, which is regarded in advanced counties as a new paradigm to tackle demographic ageing. It also examined the affected factors, and present an effective strategies for the Active Ageing. Eleven indicators in three dimensions have been identified for the Active Ageing scores among 16 OECD countries, using the data from HRS, SHARE, ELSA, and KLoSA. The results show that there are cross-national differences in the Active Ageing scores. The sex, education level, marital status, and age at individual level and public long-term care expenditure at national level had significant effects to Active Ageing scores. The interaction effects between individual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institutional characteristic were statistically valid, as well.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at multi-dimensional perspectives of the Active Ageing, recognition of the variations that exist amongst elderly, life-course approach, and adequate social security system are needed to promote effective Active Ageing sco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