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산재근로자의 재해 이후 첫 복귀직장에서의 고용지속기간
- 개인저자
- 박은주
- 수록페이지
- 123-146 p.
- 발행일자
- 2014.06.23
- 출판사
- 한국사회복지연구회
초록
본 연구는 요양종결 이후 다시 업무에 복귀한 산재근로자들의 복귀 이후 첫 복귀직장에서의 고용지속기간 및 고용중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산재다빈도 상병인 상·하지골절 및 허리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직장에 복귀한 515명의 산재근로자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산재근로자의 고용지속기간을 분석한 결과, 복귀 이후 1개월 이내 직장을 그만둔 경우는 5.65%, 3개월 이내 14.14%, 6개월 이내 23.70%, 12개월 이내 32.81%로 나타나, 재해 이후 직업복귀한 근로자 10명 중 3명은 1년 이내 첫 복귀한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산재근로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미혼에 비하여 기혼이, 재해 당시 근속기간이 길수록, 타직복귀에 비하여 원직복귀가, 재해 전후 소득변화가 없는 경우에 비하여 증가한 경우가 재해 이후 첫 복귀직장에서의 고용중단 가능성이 낮았고, 대졸 이상에 비하여 중졸 이하가, 허리질환에 비하여 상·하지골절이 고용중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하여 산재근로자의 고용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