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복지기술 융합의 도전과 과제: 정보통신기술을 중심으로(Welfare Technology Convergence: Focused on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 개인저자
- 박세경
- 수록페이지
- 28-35 p.
- 발행일자
- 2014.03.01
- 출판사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록
본 원고는 복지 부문에서 복지기술 융합의 도전과 과제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제기한 것이다. 지난 2009년 IBM사에서 발표한 사회보장 분야의 변화를 주도한 정보통신기술(ICT) 트랜드에 관한 논의를 소개하고, 이러한 기술 환경의 변화 과정 속에서 서비스·기술 융합의 양상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간, 그리고 제공기관과 이용자 간의 관계에 어떠한 변화를 추동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복지기술 융합의 핵심은 보건복지 부문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기술진보의 적극적이고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user friendly) 확산과 활용이다. 일상의 행복을 담보하는 양질의 사회서비스 확충과 복지기술의 융합이 형평성과 효율성·효과성 측면에서 연계되어 체감도 높은 복지 제공으로 구체화되어 나타나야 한다. 복지기술 융합을 뒷받침하고, 서비스 품질 관리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서비스 전달체계, 복지행정서비스의 고도화는 사회서비스 확충 과정을 더욱 정교화하고 효율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 이 또한 정부부처 칸막이를 넘어서는 협업의 기본 원칙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그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