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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성별 정신건강 수준 차이: 우울을 중심으로(Gender Differences in Mental Health of Korean Adults: Focusing on Depression)

개인저자
전진아
수록페이지
17-26 p.
발행일자
2014.04.01
출판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록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현황에서의 남녀 차이를 설명하였으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인 우울을 중심으로 횡단 및 종단 데이터를 활용하여 한국 성인의 우울수준에서의 남녀 차이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전반적인 정신장애유병률을 보면 남녀에게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특정 정신질환에서 그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우울을 포함한 기분장애와 불안장애는 여성에게서, 알코올/약물중독 및 반사회성 인격장애는 남성에게서 보다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우울을 중심으로 분석한 바를 정리해보면, 여성의 우울증상경험률 및 우울장애유병률은 남성보다 약 2배 이상 높게 보고되고 있으며, 여성의 우울수준 역시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우울수준의 경우, 남성의 대부분은 낮은 우울수준을 보이며, 중간이나 높은 우울수준을 보이는 남성들도 시간에 따라 약간씩 그 정도가 감소하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비록 대부분이 낮은 우울수준을 보이기는 하나, 시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우울수준이 증가하거나 높은 우울수준에서 정체되어있는 집단이 전체 여성에서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문헌연구 및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별 차이를 고려한 정신건강 정책 및 프로그램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