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영국의 인구 변동과 정책 동향(Population Dynamics and Population Policy in the UK)
- 개인저자
- 이삼식
- 수록페이지
- 78-88 p.
- 발행일자
- 2014.09.01
- 출판사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록
영국 인구는 규모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구조적으로는 인구고령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 영국의 총인구는 1951년 처음으로 5천만 명을 상회(5,023만 명)한 이래 2013년 6,410만 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성장률의 경우에도 1992년 0.25%에서 2011년 0.84%까지 증가하였으며, 2013년 현재는 0.63%로 나타난다. 영국은 EU 국가들 중 인구 성장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한 국가의 인구 증가는 자연적 증가(출생-사망)와 사회적 증가(이입-이출)에 의한 것인데 영국의 경우 이 두 요인 모두 인구증가에 순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시기적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1998년 이전까지는 자연적 증가(출생-사망)가 1998~2007년 기간에는 사회적 증가(이입-이출)가 그리고 최근에는 자연적 증가와 사회적 증가가 동시에 인구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