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끝없는 출산율 하락, 대안은 있는가
- 개인저자
- 김태헌
- 수록페이지
- 2-5 p.
- 발행일자
- 2017.07.01
- 출판사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록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1~3월 인구 동향이 지속된다면 금년의 출생아 수는 약 36만 명으로 역사상 가장 적을 것이고, 합계출산율은 최저 수준이었던 2005년의 1.08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출산의 선행 지표인 결혼 건수도 함께 감소하고 있으므로 내년의 출산 회복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태인데도 사회는 아직 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오래전에 고령사회(노년인구가 총인구의 14% 이상)에 도달하였고 가까운 일본은 10여 년 전에 초고령사회(20% 이상)에 접어들었는데, 우리는 고령화 속도가 훨씬 빠른데도 아직 여유가 있다고 안주하기 때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