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해 3년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산출해 공포하게 돼 있는 지자체 어린이 식생활 사업의 대표 평가 측정 도구이다. 2009년 시범 사업을 거쳐 2012년까지는 매년 전국 지자체의 3분의 1씩 조사하는 체계였는데 2012년에 3년마다 전국을 일제히 조사하는 체계로 전환되며 국가통계로 승인받은 바 있다. 2014년까지 사용된 기존 평가지표의 구성 및 내용, 배점체계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국내외 문헌 비교 분석, 전문가 회의 및 관련자 인식조사,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α)값 산출에 의한 설문지의 통계학적 검증 등을 통해 2017년 3년 주기 조사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평가지표, 평가 체계를 개선하였다. 새로운 개선안은 인프라 평가 영역을 신설하였으며, 평가지표별 응답체계를 5단계로 통일하고 지표별 가중치를 재설정하는 등의 안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