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밀레니엄 10년 경과 시점인 2010년은 새롭게 부상하는 복지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복지국가를 공고화해야 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사회복지 틀을 구축하는데 주력하였다면, 지금부터는 내용을 충실화하는데 힘을 써야할 시기인 것이다. 가족해체, 다문화가족의 증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저출산 및 인구고령화라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여, 2010년도 복지서비스 분야에서는 사회서비스 공급강화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다문화가족의 기능향상, 아동청소년 방과후 사업의 내실화가 필요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득보장과 전달체계의 개편이 요구된다. 베이붐 세대의 은퇴에 직면하여 신노년층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연금제도를 재구조화하고, 장기요양보호제도는 선진화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모도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전달체계인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실시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반이 다져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