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행정조직에서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효과를 검증하고자, 행정부처(청) 및 소속기관, 광역자치단체 및 교육청 소속 5급 이하 공무원 360명을 대상으로 리더-구성원 교환관계(LMX)의 영향요인으로서 3차원 리더십 행동의 효과, LMX의 질이 리더십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및 3차원 리더십 행동이 리더십 효과성에 미치는 효과 등을 구조방정식 모델(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LMX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으로 과업지향적 행동 중 ‘단기계획 수립(short-term planning)’ 행동이, 관계지향적 행동 중 ‘지원(supporting)’과 ‘협의(consulting)’ 행동이, 변화지향적 행동 중 ‘위험감수(taking risks)’ 행동 등이 공무원의 LMX의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그 외의 다른 리더십 행동은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못했다. 둘째, 3차원 리더십 행동과 리더십 효과성에 있어서 과업지향적 행동 중 ‘단기계획 수립(short-term planning)’ 행동과 변화지향적 행동 중 ‘혁신적 사고 장려(encouraging innovation thinking)’ 행동만이 리더십 효과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효과를 보였다. 셋째, 공무원이 지각하는 LMX의 질은 리더십 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통해 본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