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정신지체학생의 적응행동, 자아존중감 및 진로자기효능감이 직업준비도에 미치는 영향(A Study of the Effects that Adaptive Behavior, Selfesteem,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have on Job-readiness of Students with Mental Retardation)
- 개인저자
- 나용기
- 수록페이지
- 119-139 p.
- 발행일자
- 2013.05.31
- 출판사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초록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특수학교?특수학급 3학년 및 전공과 재학생 중 현재 직업생활을 하고 있는 정신지체학생의 적응행동, 자아존중감 및 진로자기효능감이 직업준비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106명의 정신지체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적응행동, 진로자기효능감 및 직업준비도를 측정하여 상관관계와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지체학생의 적응행동, 자아존중감 및 진로자기효능감과 직업준비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 본 결과, 적응행동과 직업준비도간에는 정적상관관계가 있고, 적응행동과 자아존중감과는 부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적응행동, 자아존중감 및 진로자기효능감이 직업준비도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알아본 결과, 세 요인들 중 적응행동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적응행동, 자아존중감 및 진로자기효능감이 직업준비도의 하위 요인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직업준비도의 일상생활요인은 자아존중감과 적응행동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준비도의 인지기술요인과 작업기술요인은 적응행동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준비도의 직업의식은 적응행동과 진로자기효능감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정신지체 특수학교, 특수학급 및 전공과 학생의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을 구성하거나 전환교육계획을 세우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