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아동 삶의 만족도의 변화궤적을 잠재계층 분류하고 영향을 주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방법: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의 초4 패널의 2차~5차년도(초5~중2) 데이터를 활용하여 잠재계층성장분석(LCGA)과 다항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아동 삶의 만족도는 3계층으로 구분되었으며 아동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집단을 고수준 하강집단(43.8%), 중간점수를 유지하는 집단을 중간 상승집단(47.1%), 가장 낮은 집단을 저수준 상승집단(9.2%)이라 명명하였다. 이러한 삶의 만족도의 잠재계층을 구분하는 유의미한 요인으로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부모의 애정적 태도, 학업성적만족도 등이었다. 결론: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부모와의 관계와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중요하였다. 그리고 삶의 만족도 계층별로 그 수준이 계속 유지된다는 점에서 초기의 삶의 만족도가 이후 삶의 만족도를 예측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아동 삶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아동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Objectives: This study identified the latent classes in trajectories of life-satisfaction and examined the predictors of each latent class. Methods: The study conducted latent class growth analysis(LCGA) and multi-logistic regression models. The data of the elementary school grade 4 panel in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from Year 2 to Year 5 were used. Results: Life satisfaction were classified into three latent groups: high level group (43.8%); middle level group (47.1%); low level group(9.2%).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e affection of parents, attachment of friends, self-esteem and subject satisfaction of academic achievement were significant determinants of each class. Conclusion: The result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the relationship with the parent and positive children’s self-awareness and imply that early life satisfaction could be a predictor of the future. Thus it is necessary that early interventions need to improve child-parent relationships and to promote positive proper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