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령자의 인구학적 특성변수, 경제적 상황을 대변하는 자산과 소득 변수 및 주택의 특성 변수가 주택연금 가입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한다. 인구학적 특성과 주택의 특성은 주택연금의 가입 확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총자산과 총소득이 주택연금 가입확률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의 원천별로 거주주택자산을 제외한 비금융자산 규모가 주택연금 가입확률에 음의 영향을 미치되, 금융자산 규모는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소득의 원천별로 사적이전소득, 근로소득, 부동산임대소득 등 자산소득이 주택연금 가입확률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국내 고령자의 자산 중 80% 이상이 부동산에 편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환금성이 높은 금융자산 대신 부동산자산이 정기적 소득 창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고, 근로소득이 낮거나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정기적 소득이 부족한 고령자가 주택연금에 가입하여 노후소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고령자의 주택연금 가입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소득과 이를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의 보유 정도이며, 고령자의 연령이나 주택의 특성, 주택가격은 주택연금 가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This study analyzes the factors that influence home-owning elderly households` choice to subscribe to JooTaekYeonKeum(JTYK)`s reverse mortgage loan program. We use personal information, housing status, the asset and income status of household heads who are at least 60 years old, using the data set of the National Survey of Tax and Benefit. Especially, we focus the asset and income sources of both subscriber and non-subscriber, and employ linear probability regression model to investigate which factors affect the subscription to reverse mortgage in elderly households. The empirical results indicate that the non-financial asset level excluding residential property, the private transfer, the wage and salary income, the property income and the financial investment income are significant determinants of JTYK subscription choice. Especially when elderly households with only residential property asset face the shortage of monthly income mainly due to job loss, they tend to subscribe the JTYK reverse mortgage program. Unlike the previous studies, we also conjecture that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uch as age, housing types as apartment and regional property, and residential property price do not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