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학업자녀가 있는 가구의 소비지출 구조와 교육비 부담
- 개인저자
- 박종서
- 수록페이지
- 1-8 p.
- 발행일자
- 2015.09.07
- 출판사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록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위소득(1,2 분위)가구는 1998-2014년 동안 주거비 지출 비중이 상승한 반면, 2010년 이후부터 교육비 비중이 주거비 비중보다 작아지기 시작함. 반면 상위소득(4,5분위) 가구는 같은 기간에 주거비 비중에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2000년 이후 계속 전체 소비지출에서 교육비 지출 비중이 가장 컸음
2000년 이후 실질교육비 지출액을 비교하면, 상위소득(5분위) 가구가 하위소득(1분위)가구에 비해 월평균 교육비를 약 2배 더 지출하였음
하위소득(1,2분위) 가구는 두자녀 이상이 되어도 교육비 지출 비중을 두자녀일 때 보다 늘리지 못하는 반면, 상위소득(4, 5분위) 가구는 두자녀 이상이 되면 교육비 비중이 계속 증가함
따라서, 가족의 부양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해서 주거지원, 대학생 학자금 지원, 다자녀 세액 공제 등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