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호국·민주의 미래와 보훈의 가치
- 서명/저자사항
- 독립·호국·민주의 미래와 보훈의 가치 / 이찬수, 정운현, 김종성, 박명림, 이영자, 심옥주, 김진현, 박경목, 서보혁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모시는사람들, 2021
- 형태사항
- 158 p. : 삽화, 초상 ; 21 cm
- 총서사항
- 보훈교육연구원 보훈문화총서 14
- ISBN
- 9791166290794 9791166290114 (세트)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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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EM053829 | 대출가능 | - |
- 등록번호
- EM05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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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실
책 소개
이 책은 이런 현실을 의식하면서, 보훈 정책과 연구의 현재를 민주시민사회에 더 어울리도록 성찰하고, 보훈의 미래와 정책의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산하 나라사랑신문과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공동으로 기획한 책이다. 먼저 매월 나라사랑신문에 게재한 뒤 단행본으로 출판했다.
당연히 이 책의 필자들은 이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국가보훈처장의 간행사도 담았으니, 지금까지 나온 보훈 관련 단행본 중에 공적 대표성이 가장 큰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10가지 꼭지로 이루어져 있다. “보훈, 미래를 위한 제언”이라는 큰 주제 아래, 평화, 통일, 복지, 의료, 문화, 여성은 물론 보훈의 가치, 책무, 국제화, 미래 등 모두 열 가지 소주제를 다루었다.
글의 수준은 신문 사설 수준에 맞췄고, 기본 시각은 보훈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과 입장을 포용하면서, 가능한 한 통합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풀어갔다.
특히 한국 보훈 역사에서 여성의 역할을 중요하게 조명했다. 그동안 국가유공자나 보훈대상자들은 대부분 남성이었고, 여성은 배우자나 가족의 일환으로 드러나곤 했다. 이 책에서는 한국 보훈의 역사에서 가려지고 소외되었던 여성의 역할을 적극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훈 및 국가유공자의 정체성과 관련된 내용도 다루었다. 우리는 흔히 보훈에 내재된 가치를 독립, 호국, 민주의 정신에서 찾지만, 현실에서 이 세 가지는 별개로 인식되거나 때로는 갈등이 노출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갈등의 이유와 지점을 확인해 보훈의 근본 목적인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논리를 정립하고자 했다. 보훈 연구와 정책도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우리 사회 심층에서 통일성을 확보하는 과제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10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일일이 밝혔다.
아울러 보훈의 미래가 어때야 하는지, 한국전에 참전한 관련국과 해외 참전 군인이 대한 지원은 물론 한국 보훈의 의미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보훈의 국제화를 도모하자는 제안으로 마무리했다. 한국 특유의 개념인 ‘민주유공자’ 개념을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전 세계에 민주적 가치를 공고히 하고, 그 과정에 ‘K보훈’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도 진지하게 모색하고 있다.
목차
서론: 보훈, 미래를 위한 제언
보훈에 대한 질문, 보훈의 가치
과거-현재-미래, 다시 생각하는 보훈
K보훈, 나라 사랑의 깊은 마음으로
평화를 향하는 보훈_ 이찬수
평화, 어렵지만 가야 할 길
안보가 왜 딜레마가 되는가
통합에 기여하는 보훈
희망적 과제, ‘큰 보훈’의 길
독립-호국-민주 이해와 가치_ 정운현
보훈 정책의 3대 기둥으로 독립, 호국, 민주로 정한 것은 시대정신 적확하게 읽은 것
민중들이 이 땅 지켜온 역사 면면히 이어져 내려와
세 가치, 선후 우열 개념 아니라 나라 사랑의 맥락에서 같아
미래의 국가 위기 대비 국민 가슴속에 나라 사랑 심어야
기념식 현장, 미래 공동체 번영의 에너지가 되다
국가유공자, 정체성과 노블레스 오블리주_ 김종성
대한민국, 선열들이 찾은 국권 위에 쌓은 국민적 희생의 축적
광복을 맞이했던 저력은 혼이나 얼로 표현된 민족정신
보훈, 무형의 사회 간접자본, 애국심, 정체성, 통합에 영향
세계로 넓혀가는 ‘지원과 위문’ 보훈 가치 더욱 단단하게
국제보훈, 보훈의 새 지평_ 박명림
국격과 국가 이미지 높이는 중요한 소프트파워의 하나
국제보훈 대상 범위 넓히고 공동 추모 행사 등 적극 활용해야
선조들이 가꾸고 발양해 온 ‘세계로의 지혜’ 계승할 때
참전국 대사와의 교류, 마스크 보훈으로 보폭 확장
보훈과 복지_ 이영자
복지에 담긴 ‘예우와 존경’, 유공자 영예로운 삶에 기여
이원화된 보훈 의료와 복지, 각 서비스의 유기적 연계 시급
U-건강관리 등 정책도입 필요, ‘사회복지 플러스 알파’ 실현을
초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최선의 예우 ‘요양 서비스’
보훈과 여성_ 심옥주
‘국가와 보훈’ 담론에 부재한 여성
보훈과 여성은 보훈 정신사의 구체적 관심에서 시작된다
여성과 보훈은 국가 위기의 의병, 국민개병 관점에서 주목
남성 위주 발굴 극복, 문재인 정부서 ‘발굴·포상’ 추진
보훈과 공공의료_ 김진현
공공의료 기반 구축 시급한 현실
미국, 의료·요양 네트워크 잘 갖춰
의료전달 체계, 디지털 진료 검토
보훈의료 의대·간호대 설립 추진을
연인원 500만명 진료…코로나 상황서 공공의료 역할 수행
보훈과 문화_ 박경목
보훈, 문화로서의 가치와 조건
문화로서의 보훈, 확산을 위한 전략과 기획
일상 속의 보훈, 인식의 전환
기억과 공유, 전국의 기념 공간들
통일시대를 향한 보훈_ 서보혁
남북관계와 통일 여론
남북의 보훈제도 비교
통일 보훈제도의 방향
통일 보훈제도의 범위
보훈의 미래가치_ 이찬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다른 기억들을 조화시키다
국제보훈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진영 논리를 벗어나야 한다
현재는 미래의 이정표다
4인 4색의 대화, 하나의 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