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지역자활센터 표준 운영 매뉴얼 개발 연구
- 제공처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 키워드
- 지역자활센터, 표준운영
- 저자
- 조준용, 김승오, 임진혁, 현다운
- 발행연도
- 2012.
- 페이지
- 134
- 저작권 소유자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 활용동의
- 동의
요약
Ⅰ. 서론
1. 자활사업의 소개 : 목적 및 배경
❍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근로능력 함양과 근로기회의 제공을 통해 궁극적으로 일자리를 통한 복지를 실현하는 한국형 근로연계복지(welfare-to-work) 프로그램이다.
❍ 2012년 현재 전국 247개의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민·관(民·官)의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색과 참여자의 욕구를 반영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성과중심적인 모델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 연구배경
❍ 지난 12년 동안, 자활사업은 일선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의 대상, 종류와 범위, 그리고 성과에 있어서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왔다.
❍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지역자활센터들 사이에는 서로 상이한 사업 운영, 예산 및 회계 관리, 사업단 관리 방식이 존재하였는데, 이러한 것들은 때때로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훼손하고, 비효율성을 초래하여, 비판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 이에 기관 중심의 사업의 흐름에 대한 파악과 회계의 투명성 제고, 그리고 비용 효율성의 용이한 추정을 통한 복지의 책임성 확보 등을 위해서라도, 보다 표준화된 운용 방식을 연구하여 구현할 필요가 있다.
❍ 현장에서도 표준화된 운영매뉴얼이 있다면 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표준화된 노하우를 축적하며, 이를 통해 사업의 운영과 사업비의 집행, 사업단 관리에 필요한 표준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3.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자활센터의 표준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여, 지역자활센터의 조직운영, 예산 및 회계 관리, 그리고 사업 운영에 대해 표준화된 절차를 개발하는 것이다.
❍ 이러한 표준 운영 매뉴얼은, 지침과 규정 내에서 보다 표준화되고 일반화된 사업 운용 방식을 가능하게 하여, 자활사업 수행 기관들의 운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자활사업의 기반이 될 것이다.
Ⅱ.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자활 관련 지침, 규정 및 법률을 검토하고, 또한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 국가기관 등에서 사용 하는 다양한 매뉴얼과 지침에 대한 포괄적인 문헌조사를 실시하였다 (문헌연구).
❍ 본 연구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매뉴얼 개발에 초점을 두고, 문헌연구와 동시에 기관 방문을 통한 현장 실태 및 사례조사도 병행하였다 (현장 실태 연구).
❍ 문헌조사와 현장 실태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매뉴얼 초안은, 현장 전문가들과 두 차례의 초점 집단 인터뷰를 통해 의견수렴과 검증절차를 거쳤다 (현장 전문가 초점집단 연구)
Ⅲ. 연구결과
1. 지역자활센터 표준 운영 매뉴얼의 구조
❍ 본 연구에서는 3부로 나누어 지역자활센터 표준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였다.
❍ 제 1부는 지역자활센터 조직 운영에 관련된 것으로, 일반 행정, 조직관리, 그리고 인사관리에 관련된 표준화된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 제 2부는 지역자활센터 예산 및 회계관리에 관한 것으로, 예산과목의 표준화, 결산서 표준화, 수익사업 및 후원금에 대한 표준화되고 명료한 관리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 제 3부는 지역자활센터 사업 운영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제시하면서, 다양한 자활사업형태에 따른 효율적이고 합목적적인 운영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2. 기대효과
❍ 지역자활센터의 운영에 대한 표준화된 매뉴얼의 개발은, 다양하고 비표준화된 업무 관행으로 불필요하게 초래되었던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업무를 보다 효율화 할 수 있다.
❍ 예산 회계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자활사업으로의 발전과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 또한 기관운영과 관련된 복잡한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신규 종사자들의 업무 편의를 증진할 수 있다.
3. 연구의 한계
❍ 이상의 노력들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전국 247개의 지역자활센터들이 갖고 있는 나름의 특수성을 모두 반영하기에는 금번 연구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는 어떠한 표준화 연구라도 피할 수 없는 한계일 수도 있으나, 본 연구의 연구진들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매뉴얼 연구와 현장 소통을 병행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을 밝힌다.
❍ 현장 실태 연구와 초점집단 인터뷰에서는 지역자활센터별로 갖고 있는 다양한 운영 형태를 표준화하려는 것이 센터의 자율성이나 독창성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표출되기도 하였다.
❍ 매뉴얼 보다는 지침과 규정이 상위에 있으므로, 현장 목소리를 매뉴얼에 보다 폭넓게 담기 위해서는, 지침과 규정의 현실화 작업 역시 매뉴얼 연구와 병행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