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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권 제1호

학자금 대출과 혼인이행: 4년제 대학 졸업 여학생을 중심으로
tudent Loan and Marriage: Focusing on Female Graduates from 4-Year Universities
배호중(성균관대학교) ; 한창근(성균관대학교)
Bae, Ho Joong(Sungkyunkwan University) ; Han, Chang-Keun(Sungkyunkwan University) 보건사회연구 , Vol.38, No.1, pp.520-555 https://dx.doi.org/10.15709/hswr.2018.3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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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whether student loan of female graduates from 4-year universities influences marriage. For this research purpose, this study uses survival analyses with the Korean Education and Employment Panel (KEEP) data. We measured the student loans data especially on the basis of experience of student loan, duration of student loan, amount of student loan and categorical dummy variables of the total amount of student loan. We found that the study group with student loan (the 4 type measurements of student loan) is less likely to get married during the study period. It means that female graduates with student loan were found to delay their marriage controlling for covariates. Additionally, we found that the quality of employment (salary and large company with 300 employees or more) is also an influential factor of getting married. While students are facing diverse difficulties to sustain their quality of life, existing research is limited to analyze the situations of youth in Korea. In this regard, the findings of this research will provide implications in that student loan should be a policy target to support youth to move out of the vicious cycle of debts.

초록

본 연구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의 혼인시점과 관련된 요인들, 그 중에서도 특히, 학자금 대출액(부채)의 영향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KEEP)」를 이용하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학자금 대출 실태를 살피고, 학자금 대출이 졸업 후 혼인이행 과정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분석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학생들에게 혼인에 대한 연령규범(또는 만혼에 대한 부담)이 일정부분 존재하여 지연된 졸업기간 만큼 혼인을 서두를 가능성이 나타났으며,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선행되어야 혼인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주된 관심인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서는 다른 조건들을 통제했을 때 학자금 대출 경험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혼인이행 가능성이 낮았다. 또한 학자금 대출액이 많을수록 혼인이행 가능성이 낮게 나타나 학자금 대출이 혼인지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N포 세대’로 대변되는 청년층의 어려움은 나날이 커져가고 이들에 대한 정책적 요구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지만 그와 같은 목소리에 비해 아직까지는 이들의 어려움에 대해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청년층이 직면한 대표적인 어려움인 학자금 대출과 혼인을 연결하여 살펴보고, 향후 학자금 대출 및 청년들의 혼인이행을 둘러싼 정책발굴을 위한 참고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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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본 연구는 청소년의 신체이미지 왜곡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러한 신체이미지왜곡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스트레스가 매개효과를 가지는지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제12차(2016년) 자료를 활용하여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총 48,5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신체이미지 왜곡은 우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신체이미지 왜곡을 하는 청소년일수록 우울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신체이미지 왜곡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스트레스가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의 신체이미지 왜곡은 직접적으로 우울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부분적으로 신체이미지 왜곡은 스트레스를 높게 하여 이러한 스트레스는 다시 청소년 우울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신체이미지 왜곡, 스트레스, 그리고 우울간의 관계를 샘플사이즈가 큰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이용하여 그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결론에서 청소년의 우울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으로 청소년이 올바른 신체이미지 확립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고 있다.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