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건교육사 필수과목으로 보건사업관리가 지정됨에 따라 이 교과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 정확히는 보건사업관리는 보건교육사 국가자격증의 시작으로 신설된 교과목이다. 보건교육사 필수과목은 보건교육사의 역할을 고려해서 개발되기 때문에, 보건교육사의 직무 수행능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봐야 한다. 보건사업관리의 범위와 영역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보건교육사자격관리사무국에서 제시한 각 과목별 필수영역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제시한 출제문항 영역이다.
2. 이 책에 수록된 내용은 저자들의 새로운 연구결과가 아닌 기존의 여러 문헌에서 제시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교과목의 영역을 설정하고 각 영역별로 흩어져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 보건사업관리가 기존의 보건행정학과 차별화되는 점은 행정관리와 보건프로그램관리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다소 많은 내용이 나열된 것 같기도 하고 논리적인 연계가 부족한 느낌도 있지만, 이것이 보건사업관리의 실체이며, 이 교과목의 특성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