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양도서
우리의 마지막 순간: 삶의 끝, 당신이 내게 말한 것
- 서명/저자사항
- 우리의 마지막 순간: 삶의 끝, 당신이 내게 말한 것/ 브렌던 라일리 지음 ; 이선혜 옮김
- 개인저자
- Reilly, Brendan M | 이선혜
- 발행사항
- 서울 : 시공사, 2014
- 형태사항
- 282 p. ; 23 cm
- ISBN
- 9788952771520
- 원서명
- One doctor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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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자료실 | EM043002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EM043002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자료실
책 소개
“만약 이 환자가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매일 생사의 갈림길로 출근하는 내과 의사
그가 말하는 삶, 사람 그리고 우리들의 ‘마지막’에 관한 이야기
미국 인기 드라마 〈ER〉의 배경이 된 바로 그 책!
최첨단 의학의 집결지이자 미국 최고의 종합병원, 뉴욕-프레즈버티어리언 병원의 내과 의사, 브렌던 라일리. 그는 의사가 된 지 4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있다면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 제대로 의사소통할 주치의도 없이 이 병원, 저 병원을 떠도는 말기암 환자, 언뜻 매우 건강해 보이지만 심각한 섬망 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치매 환자, 의식적 자해로 의료진을 감쪽같이 속여온 정신질환 환자, 그리고 아무런 사전 징후나 조짐 없이 어느 날 문득 갑작스런 자살로 생을 마감한 환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저자는 마치 범인을 쫓는 탐정과도 같이 환자에게서 발견된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예리함으로 문제의 원인을 추적해 간다. 특히 그는 대부분의 숙련된 의사들이 의학적 지식이나 논리적 사고 과정을 거치기 전 고도의 직관력과 통찰력을 발휘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또한 의사이기 이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환자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불안한 선택으로 잠 못 이루며, 때로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한계와 죄책감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처럼 하루에도 수차례, 생사의 갈림길에 처한 환자들을 마주하며 예리한 통찰력과 따뜻한 가슴으로 현대 의학의 한계, 불합리한 의료 제도와 맞서 싸우는 그의 모습은 언젠가 우리 모두에게도 닥쳐올 마지막 순간을 생각해보게 한다. 삶의 막바지, 외로운 고통의 시간이 닥쳐왔을 때, 불안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꼭 필요한 최선의 의료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가 과연 있을까? 시장 논리가 우선시되는 현대 의료 환경에서도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진심 어린 고민을 나누어 가진 의사를 단 한 명이라도 만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견딜만해 질 것임에 틀림없다. 저자는 지난 세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했던 마지막 순간들을 반추하며 진정한 인간애와 소명 의식, 나아가 우리 삶에 있어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불완전하기에 눈물겹고,
포기할 수 없기에 더욱 절실했던,
한 내과 의사의 가슴 뭉클한 고백
우리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손잡아줄 단 한 명의 의사 이야기
미국 최고의 종합병원, 뉴욕-프레즈버티어리언 병원의 내과 의사 브렌던 라일리는 이른 새벽 흰 가운을 입으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과연 오늘 그에게는 무슨 일이, 어떤 선택의 순간이 닥쳐올 것인가? 40년 경력의 노련한 의사이지만 여전히 그에게 환자를 돌보고 생명을 다루는 일이란 끊임없는 불확실성과 한계와 맞서는 과정이다.
지난 세월 그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사들의 정신 또한 변화되는 것을 지켜보아 왔다. 고백하건데 그는 멸종 위기에 처한 공룡과도 같다. 지난날 환자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때와 장소를 마다않고 달려가는 의사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그는 그러한 헌신적인 의사의 마지막 세대다.
의학 기술은 발전했을지 모르나 온전한 의학 정신은 희미해져 간다. 의료 환경은 시장의 논리에 지배를 받으며 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열려있지 않다. 그 결과 늙고 병들어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을 때 온전한 의료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채 쓸쓸하게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그리하여 저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의학의 온전한 정신을 알고, 이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일단 그 자신이 제대로 된 의사가 되는 것이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실화, 의학 미스터리
이 책은 평소 일반인들은 잘 알 수 없는 의사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해가고 있다. 저자는 일차 진료의로서 환자를 가장 먼저 접하고 환자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일을 하면서 겪은 인상 깊은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숨 가쁘게 전개되는 미스터리와도 같은 일련의 에피소드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흡인력 있고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한다. 실제로 저자 브렌던 라일리는 미국의 인기 메디컬 드라마 〈ER〉에 영감을 주었으며,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블링크》에도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우리 모두의 삶, 그 마지막은 어디로 향하는가
의학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매 순간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우리는 일종의 안도감과 희망을 느낀다. 이러한 한 사람의 존재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단순한 양적 팽창에 매몰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각자의 위치에서 행하는 진정한 소명 의식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 이 사회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지난 세월 급속도로 성장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진 각종 부조리와 무사안일주의에 대한 각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한 명의 아주 특별한 의사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무조건 앞으로 나가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사랑과 타인에 대한 존중, 진정한 소명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하여 오늘 우리 모두가 준비해야 할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매일 생사의 갈림길로 출근하는 내과 의사
그가 말하는 삶, 사람 그리고 우리들의 ‘마지막’에 관한 이야기
미국 인기 드라마 〈ER〉의 배경이 된 바로 그 책!
최첨단 의학의 집결지이자 미국 최고의 종합병원, 뉴욕-프레즈버티어리언 병원의 내과 의사, 브렌던 라일리. 그는 의사가 된 지 4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있다면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 제대로 의사소통할 주치의도 없이 이 병원, 저 병원을 떠도는 말기암 환자, 언뜻 매우 건강해 보이지만 심각한 섬망 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치매 환자, 의식적 자해로 의료진을 감쪽같이 속여온 정신질환 환자, 그리고 아무런 사전 징후나 조짐 없이 어느 날 문득 갑작스런 자살로 생을 마감한 환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저자는 마치 범인을 쫓는 탐정과도 같이 환자에게서 발견된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예리함으로 문제의 원인을 추적해 간다. 특히 그는 대부분의 숙련된 의사들이 의학적 지식이나 논리적 사고 과정을 거치기 전 고도의 직관력과 통찰력을 발휘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또한 의사이기 이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환자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불안한 선택으로 잠 못 이루며, 때로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한계와 죄책감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처럼 하루에도 수차례, 생사의 갈림길에 처한 환자들을 마주하며 예리한 통찰력과 따뜻한 가슴으로 현대 의학의 한계, 불합리한 의료 제도와 맞서 싸우는 그의 모습은 언젠가 우리 모두에게도 닥쳐올 마지막 순간을 생각해보게 한다. 삶의 막바지, 외로운 고통의 시간이 닥쳐왔을 때, 불안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꼭 필요한 최선의 의료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가 과연 있을까? 시장 논리가 우선시되는 현대 의료 환경에서도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진심 어린 고민을 나누어 가진 의사를 단 한 명이라도 만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견딜만해 질 것임에 틀림없다. 저자는 지난 세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했던 마지막 순간들을 반추하며 진정한 인간애와 소명 의식, 나아가 우리 삶에 있어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불완전하기에 눈물겹고,
포기할 수 없기에 더욱 절실했던,
한 내과 의사의 가슴 뭉클한 고백
우리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손잡아줄 단 한 명의 의사 이야기
미국 최고의 종합병원, 뉴욕-프레즈버티어리언 병원의 내과 의사 브렌던 라일리는 이른 새벽 흰 가운을 입으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과연 오늘 그에게는 무슨 일이, 어떤 선택의 순간이 닥쳐올 것인가? 40년 경력의 노련한 의사이지만 여전히 그에게 환자를 돌보고 생명을 다루는 일이란 끊임없는 불확실성과 한계와 맞서는 과정이다.
지난 세월 그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사들의 정신 또한 변화되는 것을 지켜보아 왔다. 고백하건데 그는 멸종 위기에 처한 공룡과도 같다. 지난날 환자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때와 장소를 마다않고 달려가는 의사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그는 그러한 헌신적인 의사의 마지막 세대다.
의학 기술은 발전했을지 모르나 온전한 의학 정신은 희미해져 간다. 의료 환경은 시장의 논리에 지배를 받으며 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열려있지 않다. 그 결과 늙고 병들어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을 때 온전한 의료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채 쓸쓸하게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그리하여 저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의학의 온전한 정신을 알고, 이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일단 그 자신이 제대로 된 의사가 되는 것이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실화, 의학 미스터리
이 책은 평소 일반인들은 잘 알 수 없는 의사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해가고 있다. 저자는 일차 진료의로서 환자를 가장 먼저 접하고 환자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일을 하면서 겪은 인상 깊은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숨 가쁘게 전개되는 미스터리와도 같은 일련의 에피소드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흡인력 있고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한다. 실제로 저자 브렌던 라일리는 미국의 인기 메디컬 드라마 〈ER〉에 영감을 주었으며,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블링크》에도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우리 모두의 삶, 그 마지막은 어디로 향하는가
의학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매 순간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우리는 일종의 안도감과 희망을 느낀다. 이러한 한 사람의 존재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단순한 양적 팽창에 매몰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각자의 위치에서 행하는 진정한 소명 의식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 이 사회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지난 세월 급속도로 성장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진 각종 부조리와 무사안일주의에 대한 각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한 명의 아주 특별한 의사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무조건 앞으로 나가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사랑과 타인에 대한 존중, 진정한 소명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하여 오늘 우리 모두가 준비해야 할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목차
머리말
1장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일주일에 7일 일하는 뉴욕 의사
오컴의 법칙 VS. 히컴의 명언
우리는 인간이고, 실수를 범한다
때론 직관이 진실을 말한다
2장 선택이라는 두려움
어떤 마지막
집배원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잃어버린 구슬
3장 삶의 끝, 당신이 내게 말한 것
흐르는 강물처럼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