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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도서

고양이가 왔다: New York story

서명/저자사항
고양이가 왔다: New York story/ by Snowcat
개인저자
권윤주 | 스노우캣
발행사항
고양 : 모요사, 2011
형태사항
316 p. : 천연색삽화 ; 23 cm
ISBN
9788997066025 (Set) 9788997066049
주기사항
Snowcat의 본명은 '권윤주' 임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자료실EM043029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EM04302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자료실
책 소개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나옹,
이 작고 폭신폭신한 존재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현재 열두 살의 나옹은 Snowcat과 늘 일상을 함께하는 고양이다. Snowcat의 사진 모델이자, 그림의 주인공이며, 삶의 동반자이기도 한 나옹은 Snowcat의 블로그를 통해 일거수일투족이 알려진 국민 고양이다.
6년 전 그들은 함께 뉴욕으로 떠났다. 고양이와 함께 비행기를 타본 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험난한 여정인지 알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경험하게 될 크고 작은 모험의 시작일 뿐이었다. 과연 그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왜 그들은 그 먼 타향에서 이곳저곳 전전하며 방랑의 세월을 보냈던 것일까?
때로는 펫 스토어를 매일 들르는 일처럼 소소한 일상들이,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당장 방을 빼줘야 하는 절박한 순간들이 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겼다. 이야기는 나옹이 뉴욕에 도착한 때로부터 시작되어, 둘이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현재에서 끝이 난다. 그 사이에 일어난 수많은 에피소드들은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어려운 일에 처하든 기쁜 일을 겪든 Snowcat과 나옹은 언제나 서로를 꼭 안아주며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었다. 연인처럼, 부모자식처럼 진정한 교감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삶의 매순간을 함께했다.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가득한 둘의 모습은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뉴요커가 된 나옹, 모험을 즐기다

Snowcat은 나옹의 이야기를 담을 때마다 쉽게 책을 끝내지 못한다.
나옹의 이야기를 담은 첫 책 『To Cats』는 예상한 시간을 훌쩍 넘겨 완성되었다. 그는 책을 지으면서 나옹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나옹을 향한 그의 따뜻한 마음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To Cats』는 프랑스, 일본, 대만, 이탈리아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2006년에는 프랑스에서 제24회 ‘프랑스 3천만 동물 친구들을 위한 재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나옹의 두 번째 이야기 『고양이가 왔다』 역시 쉽게 마무리되지 않았다. 함께한 세월이 늘어난 만큼 나옹에 대해 하고픈 이야기가 곱절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Snowcat에게도 나옹에게도 낯설고 물 선 뉴욕에서 그들은 참으로 특별한 많은 일들을 겪었다. 사건에 사건이 꼬리를 물며 마치 한 편의 신나는 모험담처럼 펼쳐진 이야기들 중에서 가장 소중하고 인상적인 일화를 고르고 가장 의미 있는 순간을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고양이가 왔다』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주는 그림과 삶의 매순간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옹의 다양한 표정이 생생하게 포착된 사진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으며 펼쳐지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가장 인상적이다. 이 책은 첫 번째 책보다 훨씬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보여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모든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난 소설 같은 일들이라는 것이다.

고양이는 나를 행복하게 해

주인공 ‘나’는 늘 어려운 일에 봉착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마다 “고양이라면 이러지 않을 텐데” 하고 탄식하며, 어떤 일에도 결코 주눅 드는 법이 없는 당당한 나옹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고양이가 ‘나’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지, 또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새삼 느끼곤 한다. 그림과 사진 곳곳에서 묻어나는 둘의 애틋한 애정은 보고만 있어도 한없는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기에 충분하다. 얼마나 사랑해야 이만큼 좋아할 수 있을까?

“고양이는 바깥을 관찰하고
나는 고양이를 관찰하고
고양이는 똑같은 바깥 보는 게 질리지도 않고
나는 똑같은 고양이 보는 게 질리지도 않고
하지만 우리는 알지 매일 조금씩 다르다는 걸!” (본문 중에서)

뉴욕이라는 낯선 도시에서 5년간 함께 어려움을 헤쳐가면서 둘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나옹이 걱정되어 오랜만에 떠난 해외여행에서는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했고, 넓은 곳에서 좁은 곳으로 이사할 때는 나옹을 실망시켰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나옹이 밥을 먹지 않으면 속이 상하고, 몸이 아프면 가슴이 저렸다. 때로는 고양이를 상전으로 모시고 산다는 소리를 들어도, 그는 나옹과 함께하는 행복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목차

이스트빌리지
나옹, 뉴욕에 오다
나옹이가 처음 가진 테라스
펫 스토어
나옹이 원하는 것
사소한 행복
나옹과 노는 방법
고양이 발을 밟아버렸어!
소원
아기 나옹

보스턴
보스턴에 가다
계단과 고양이

미드타운
고양이를 실망시킨다는 것
고양이는 봄
나옹과 공원에 가다
산비둘기
떠나다
스페인에서
밤이 되면
재회

웨스트빌리지
웨스트빌리지
공포의 밤
나옹의 첫 번째 마당
새 친구
알았어, 잠깐만
악몽

시애틀
시애틀로 떠나다
서부의 삶이란!
소파에서
고양이의 애틋함
시애틀에서
고양이 변비
다시 뉴욕으로

첼시
새로운 보금자리
나옹의 유머
나옹과 마당
꼬리와 나
내가 간다!
방문자 나옹
비 오는 날
메리

브루클린
브루클린으로
비둘기 깃털
캣베드
나옹 말
나옹의 마음
고양이와 나
밥 먹이기
밥 먹이러 태어나다
다람쥐
나옹이가 두려워하는 것
펫숍의 나옹
시간
동물병원 갈 때
약 먹이기
새끼 고양이
어느 날 밤
지금도 여전히
뉴욕을 떠나다

한국으로
나옹, 비행하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