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장애인 임금근로자가 직무불만족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인구사회학적 요인, 고용․근로환경 요인을 활용하여 직무불만족 탈출(직무불만족 상태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동태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5~8차 조사 자료를 결합하여, 이산시간위험모델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에서는 직무불만족 탈출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없었다. 고용․근로환경 요인에서는 일자리가 안전할수록,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일자리가 적성에 부합할수록, 현재하고 있는 일이 자신의 교육수준과 비교하여 수준이 낮다고 인식할수록, 지식․기능의 활용도가 높을수록 직무불만족 탈출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임금근로자가 직무불만족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일자리의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장애인 권리와 복지를 대변할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하고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애인의 직무적성 파악을 위한 척도를 개발하고, 이를 고려한 교육과 배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노동시장에서 지식과 기능의 활용도가 높은 직무를 개발하고 보급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has statistically analyzed how disabled workers overcome job dissatisfaction, by examining factors including demographic-sociological variables and employment․working conditions. For this research, time-discrete hazard model analysis has been performed with combining 5~8th research data from Panel Survey of Employment for Disabled. As a result, demographic-sociological factors do not affect overcoming job dissatisfaction of disabled workers at any significant level. The possibility level which workers overcome job dissatisfaction was higher in the following cases; when the job is safer in terms of the employment․working conditions, when the worker has a greater aptitude for his or her job, when the worker perceives that his or her current job duty is not difficult comparing to his or her education level, and when the level, which workers use their knowledge and skills, was higher. From these research results, the researcher suggested ways to support disabled workers who need to overcome job dissatisf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