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배제 관점에서 여성 가구주 가구의 결핍 상황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성 가구주 가구와 남성 가구주 가구 간에 사회적 배제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검토하였고, 가구주의 성이 사회적 배제의 각 영역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사회적 배제 차원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저소득, 일자리, 건강, 주거, 사회적 관계로 나누었으며, 분석자료는 한국복지패널 1-8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은 생명표 분석과 이산시간 분석을 활용하여 사회적 배제의 동태적 성격을 반영하였다. 분석결과, 소득수준, 일자리 유무, 일자리의 질, 주관적 건강, 건강검진, 주거소유, 사회적 관계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에서 성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여성 가구주 가구일수록 소득, 주관적 건강, 주거소유, 사회적 관계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에서 결핍상황을 경험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여성 가구주 가구에 대한 정책노력이 경제적 개입을 넘어 다차원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in the perspective of social exclusion to analysis the deficiencies of female-headed households. The study used the Korea Welfare Panel Staudy and the dimensions of social exclusion in this research are income, job, health, housing, and social relationship which were derived from literature review. To reflect the dynamic characteristics, life time table analysis and discrete-time analysis are utilized. After analysing life table analysis, The result shows that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income level, job participation, quality of job, subjective health condition, experience of medical examinations, house ownership, social relationship between female and male headed households. And it is identified that the sex of headed households had significant effects on income, job participation,, subjective health, housing owership. These findings suggest that social welfare policy for female-headed households is required to not only economic support but also multi-dimensional appr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