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경제와 사회통합적 기업(Austrian social economy and social integrated enterprise for social jobs creation)
- 개인저자
- 어기구
- 수록페이지
- 157-183 p.
- 발행일자
- 2011.02.17
- 출판사
- 한국사회보장학회
초록
본 연구는 시장과 공공의 틈새시장인 제3섹터에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완전고용과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복지사회를 구현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경제와 사회통합적 기업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경제에서 활동하고 있는 NPO들은 정부의 공식 혹은 비공식적인 지원 아래 각종 사회사업 및 사회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서비스, 문화, 정치, 환경, 지역발전, 스포츠, 건강, 연구개발, 종교, 국제원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특히 NPO들은 노인,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사업 및 사회서비스분야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하면서 오스트리아의 고용이나 GNP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등 국가와 시장기능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수사례를 살펴본 결과 카리타스, 힐프스베르크, 폴크스힐페, 디아코니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그 서비스 제공 규모가 크고,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규모의 경제효과를 단단히 누리고 있었다. 또한 고용시장이 다소 불안정했던 1980년대부터는 시장에서는 일정한 장애가 있어 스스로는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이 곤란한 장기실업자 등 취약계층에게 노동기회 및 근로능력을 향상시켜주어 정규노동시장으로 이동을 돕고자하는 목적으로 사회통합적 기업을 만들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어 우리에게 시사 하는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