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자도서관

로그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자도서관

자료검색

  1. 메인
  2. 자료검색
  3. 통합검색

통합검색

기사

시설 거주 장애인의 탈시설의향 요인에 관한 연구

개인저자
장소현
수록페이지
211-237 p.
발행일자
2014.06.23
출판사
한국보건사회학회
초록
시설거주 장애인이 출소하여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자립생활을 영위하고자 할 경우 첫째, 탈시설의향 확인, 둘째, 탈시설 후 중간거주시설인 자립생활체험홈·공동생활가정·자립생활지원센터 등에대한 지원 및 ‘활동지원제도’ 제공 확대, 셋째,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한 주거·일자리·소득 지원및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와의 연계를 하나의 연속과정으로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하나의 연속적인 과정인 탈시설·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도화하는 첫 단계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 중 어떤 특성을 가진 장애인들이 탈시설하여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희망하는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몇 몇 광역지자체가 실시한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탈시설 욕구를 분석하여 탈시설의향과 이에 영향을 준 변수들및 만족도 등을 비교하였다. 시설 거주 장애인의 탈시설의향은 일반적으로 2009년 57% 수준에서2012년 34%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가, 다시 58% 수준으로 증가하였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감소와 증가의 동반 경향은 조사의 시기와 지역 및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 중 발달장애인 및 중증 장애인의 증가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하나의일반적인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는 결과를 유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2012년인천광역시에서 실시된 시설 거주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다양한 변수들 중 어떤 특성을 가진 장애인들이 상대적으로 탈시설의향이 강한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인천지역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본 연구는 장애유형별 거주시설에 짧은 거주기간, 여성,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 휴대폰·인터넷 사용에 대한 만족 및 시설에 대한 불만족, 직업훈련 수행 등이 상대적으로 강한 탈시설의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