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가족변화에 따른 가족갈등양상과 정책과제(Family Change: Its Conflictual Aspects and Policy Implications)
- 개인저자
- 김유경
- 수록페이지
- 49-65 p.
- 발행일자
- 2015.10.01
- 출판사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록
최근 가족가치관의 약화, 급속한 가족변화로 자녀양육 및 가족부양 공백 등 가족복지기능이 약화되고 개인주의 팽배와 전통적 성역할 혼재, 세대 간 소통단절 등으로 가족갈등이 증가하는 한편, 노부모 부양과 상속문제 등으로 형제자매 간, 고부와 장서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일·가정 양립, 성인자녀의 만혼화에 따른 부모의존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갈등이 증가추세이다. 가족갈등은 가족해체로 이어지고 이는 많은 사회적 비용부담을 발생시키므로 가족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
가족건강성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가족친화적·양성평등적 환경을 조성하고, 세대 간 민주적·합리적인 관계를 정립하는 한편, 응집력 및 탄력도 제고와 가족문화 및 인식증진을 위해 정책적 모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