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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사회갈등 및 사회통합에 대한 인식과 시사점(Public Recognition of Social Conflicts and Social Cohesion and Its Implications)

개인저자
김문길
수록페이지
37-49 p.
발행일자
2017.03.01
출판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록
우리 국민들은 여러 갈등 유형 중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갈등을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노사갈등, 빈부갈등, 이념갈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2년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및 국민 행복 인식 조사에서 이념갈등이 가장 심각한 갈등 유형으로 꼽힌 것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계층 또는 경제적 갈등을 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계층 또는 경제적 갈등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갈등 유형으로 빈부갈등, 이념갈등, 정규직-비정규직 갈등, 노사갈등 순으로 꼽은 것으로부터 이념갈등이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주요한 갈등 유형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적 포용, 사회적 자본, 사회이동성은 사회갈등 인식에 부(-)의 효과를, 정치적·경제적 부패는 사회갈등 인식에 양(+)의 효과를 각각 보였다. 사회갈등에 대한 전반적 인식이 사회통합인식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빈부갈등, 이념갈등이 여러 갈등 유형 중에서 사회통합 인식에 유의한 부(-)의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회갈등과 사회통합의 관점에서 앞으로 사회통합의 주요 요소에 대한 정책적 개입, 세대갈등에 대한 예방적 조처, 부패 척결, 사회갈등 관리에 대한 정치권과 정부의 자세 변화 등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