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보건의료 전문직종에서의 일자리 창출(Job Creation for Health Care Professionals)
- 개인저자
- 정형선
- 수록페이지
- 14-27 p.
- 발행일자
- 2017.09.01
- 출판사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록
2015년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는 모두 98만 2천여 개로 서비스업이 88만 9천여 개, 제조업 일자리가 9만 3천 개이다. 병원 48만, 의원 약 36만, 의료기기제조업 5만 3천, 의약품제조업 2만 6천 개 등이다.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의 비중은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훨씬 못 미친다. 임상 의사 수는 OECD 평균의 절반을 조금 넘고 임상 간호사 수도 3분의 2 수준이다. 물리치료사 등 의료기사도 모자란다. 이는 앞으로 보건의료 일자리가 늘어날 여지가 큼을 보여 준다. 이와 관련한 정책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관리서비스’가 민영보험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선언하고 스마트헬스케어를 적극 수용해 양질의 일자리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 둘째, 보건의료 전문인력간의 경계를 허물고 협력적 관계를 갖추어야 하며, 특히 ‘보호자 없는 병원’의 확대에 간호인력뿐만 아니라 간병인력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의 장애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