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은 날로 더 심해지고 있고, 환경유해물질의 국가간 이동도 점차 용이해져 환경에 기인한 건강문제가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성 질환(Environment diease, Environmental related diease 등)이란 용어가 새로 생겨나고 있다. WHO는 85종의 환경성 질환을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고, 미국의 NIEHS(국립환경보건연구소), CPRC(캘리포니아 정책연구센터) 등도 폭넓은 범위의 환경성 질환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용품에 함유되어 어린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관리 및 대처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9년 환경부가 『환경보건법』을 제정하고, 환경성 질환을 일으키는 여러 환경 유해인자를 범주화하면서 목록화하여 단계별 노출량에 의한 유해성 평가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나 향후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