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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기술혁신의 영향요인 분석: 조직의 혁신역량을 중심으로

개인저자
조희진
수록페이지
165-196 p.
발행일자
2013.12.30
출판사
韓國行政硏究院
초록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서 실시한 「2010년 기술혁신활동조사」를 바탕으로 제조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역량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혁신역량은 ‘새로운 기술을 장기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적재적소에 투입시키고 그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혁신을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조직의 혁신 추진 능력’이라 정의할 수 있다. 이는 내부관리역량(혁신학습역량, 인적자본역량, 혁신관리역량), 외부환경 변화대응역량, 외부자원 활용역량(정부지원역량, 정보네트워크역량)으로 구분된다. 개별 조직은 조직 내부의 관리 및 전략 외에도 외부 환경과의 관계를 고려하고 관련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관리 전략을 통해 혁신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토대로 혁신역량과 기술혁신의 관계를 실증분석한 결과, 내부관리 역량의 인적자본역량과 혁신관리역량, 외부환경 변화대응역량, 외부자원활용역량의 정보 네트워크 역량이 기술혁신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부관리역량의 혁신학습 역량, 외부자원활용역량의 정부지원역량은 기술혁신 가능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기술혁신을 통한 기술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인적자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관리, 혁신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자발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기술개발 전 과정에 대한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