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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우리나라 공기업 전사적 위험관리의 조직적, 제도적, 문화적 특징

개인저자
김은성
수록페이지
35-61 p.
발행일자
2014.06.30
출판사
韓國行政硏究院
초록
전사적 위험관리 연구의 최근 경향은 전사적 위험관리의 이론을 기업의 위험관리에 적용하는 규범적, 연역적인 접근이 아니라 기업에서 실제 실천되는 전사적 위험관리의 다양한 조직적, 제도적, 문화적 현상을 포착하려는 귀납적 혹은 자연주의적 접근이 강하다. 우리나라 공공부문에서 최초로 전사적 위험관리가 도입된 것은 2007년 노무현정부가 통합적 위기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한 「공공기관위기관리지침」으로 부터 비롯된다. 하지만, 분산적 위기관리시스템을 옹호한 이명박정부로 정권이 바뀌면서 이 지침이 제도적 실행력을 상실함에 따라 우리나라 공기업의 전사적 위험관리는 표준화된 형태가 아니라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실천을 통하여 일어났다. 이 논문은 이 지침과 연관된 주요 공기업들의 위기관리담당자와의 심층인터뷰 및 포커스그룹 인터뷰와 자료조사에 근거한 질적연구를 통하여, 공기업의 전사적 위험관리를 조직적, 제도적, 문화적 차원에서 그 다양성을 분석한다. 첫째, 조직적 차원에서 내부통제를 추진하는 조직의 특성과 그 추진방식을 분석한다. 둘째, 제도적 차원에서는 위험관리에 대한 성과평가와 개인업무평가 간의 연계성을 분석한다. 셋째, 문화적 차원에서는 전사적 위험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과 계량화된 핵심위험지표의 선정과정에서의 숙의 정도를 분석한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이러한 조사에서 발견된 우리나라 공기업 위기관리의 문제점을 요약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