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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이용한 지체장애인 취업결정요인 분석 연구

개인저자
신현욱
수록페이지
119-152 p.
발행일자
2011.08.27
출판사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지체장애인의 취업결정요인을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적용하여 분석·제공함으로서, 장애인의 취업 성공률을 높임과 동시에 직업재활 개입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자료 분석을 위해 2008년 장애인고용패널조사의 제1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전체 패널 데이터 중 지체장애인이면서 전체연령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2,393명을 의사결정나무 기법의 하나인 Exhaustive CHAID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의 중증여부가 지체장애인의 취업을 예측하게 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장애의 중증여부·성별·혼인상태의 3가지 요인이 지체장애인의 취업에 개별적으로 작용하는 효과보다는, 상호작용 및 보완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요인과 결부하여 양호한 학력 수준 및 상대적으로 높은 인적자본요인이 지체장애인의 취업률을 더욱 크게 향상시킴과 동시에 취업 위험요인(risk factors)을 상쇄하는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체장애인의 고용을 증진시키고 직업재활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 지체장애인에게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때 중증·여성·미혼과 같은 위험요인을 중복하여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발굴 및 우선적인 평가 그리고 집중적인 재활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둘째, 중증 지체장애인의 경우 실질적이고도 맞춤형의 인적자본향상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이 정교하게 제공되어져야 하며, 셋째, 여성 지체장애인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교육 및 인적자본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개입이 이루어져야 하며, 단기적으로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내에 일정정도 비율을 여성에게 할당하는 정책적 고려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마지막으로는 국가적 차원에서 지체장애인에게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할 때 통합적이며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발전·확충시켜 나아가야 할 것으로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