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학교 직업교육이 장애인의 취업 및 임금에 미치는 영향
- 개인저자
- 김동일
- 수록페이지
- 5-23 p.
- 발행일자
- 2012.08.27
- 출판사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초록
본 연구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실제 장애인의 졸업 후 취업과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2008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장애인의 특성을 인구학적 변인, 노동환경 변인, 인적자원변인으로 나누어 학교 직업교육여부에 따른 취업효과와 임금효과를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학교 직업교육의 취업효과와 임금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제변수의 경우 남성이며 기혼이고 청각장애일수록, 장애가 경증일수록, 건강상태가 좋으며, 중소도시와 농어촌에 거주할 경우 취업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애정도에 따라 직업교육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직업교육 및 장애유형과 장애정도의 상호작용항을 삽입한 결과 직업교육과 장애등급과의 상호작용항이 취업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다중회귀분석에서도 학교 직업교육 이수 여부에 따른 임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의 경우 인구학적 특성으로는 성별, 결혼여부, 장애등급, 건강상태가, 노동환경 특성으로는 사업체 근로자수와 정규직 여부가, 인적자본 특성으로는 경력과 자격증보유여부가 임금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