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개원 51주년을 맞아 3월 11일,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건·복지정책과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요아킴 팔메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외 6개 국가 석학과 국내 16명의  토론 패널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전체 행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하였다.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을 비롯,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정해구 이사장 등은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대전환의 시대에 조응하는 보사연의 앞날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이어갔다.

한편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이의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최병호 서울시립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김미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 등 보사연이 배출한 많은 저명인사들이 한데 모여 국책연구기관과 보사연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5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