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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내 성인자녀 부양' 어떻게 할 것인가? 작성일 2018/07/11 조회수 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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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과 표는 『보건복지포럼』6월호 정책분석 코너에 실린 '성인자녀 부양 특성과 정책과제'(저자 : 김유경 연구위원)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 최근 청년층의 실업과 만혼화로 인한 성인기 지체로 가족 내 성인자녀 부양이 주요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성인자녀 부양의 장기화는 부모의 노후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가족 갈등으로 인한 만성적 가족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건강한 가족 유지를 위해 균형 있는 성인자녀 부양체계 마련에 대한 정책적 모색이 요구된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성인자녀를 부양하는 가족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성인기 자녀의 노동을 통한 경제적 독립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 성인자녀의 발달과업에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가 중첩되어 있으므로 성인자녀의 욕구에 맞는 발달과업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성인자녀와 부모 간에 장기간 부양에서 오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성인자녀-노부모 간 민주적자립적 관계를 정립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정서 지원 서비스 기반도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성인자녀(adult children)에서 성인은 사전적으로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하며, 법률적으로 민법상 19세 이상의 자연인을 말한다. 선행연구에서는 대체로 2034세 또는 2534세 등으로 상이하게 정의하고 있으나, 본고에서는 성인자녀의 부모 의존이라는 측면에서 학령기를 마치고 경제적으로 독립할 시기인 만 25세 이상의 자녀를 성인자녀로 정의코자 한다.

 




 

부양 비용 및 부담 정도

 

○ 지난 1년간 응답자가 성인자녀를 부양하는 데 들인 비용은 월평균 738000원이었으며, 령별로는 50733000, 60754000원으로 60대가 50대에 비해 성인자녀 부양에 쓴 월평균 비용이 더 많았다. 60대의 경우 평균 부양 기간도 긴 것으로 나타나 60대 연령층의 성인자녀 부양에서 오는 경제적 부담이 클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1년간 성인자녀 부양 비용이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27%였으며 50대는 25.5%, 60대는 33.0%60대 연령층이 50대 연령층보다 평균 부양 비용도 다소 높고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인자녀를 부양하는 데 드는 비용이 어느 정도 가계에 부담이 되는가를 보면, ‘비교적 부담이 된다상당히 부담이 된다를 합친 비율은 31.6%로 응답자의 약 3분의 1 정도가 가계에 부담이 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5034%, 6025.8%였다. 60대가 50대보다 성인자녀 부양 비용과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가계 부담 정도는 50대가 60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부양상의 어려움

 

성인자녀 부양의 가장 큰 어려움은 부양 비용 부담이 3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성인자녀와의 갈등 29.8%, 기타 13.6%, 개인 및 사회생활 제약 10.1% 순이었다. 미미하나 부양으로 인한 건강 악화, 배우자 및 다른 가족과의 갈등 등도 부양상의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는 부양 비용 부담이, 60대는 자녀와의 갈등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50대에서는 개인 및 사회생활 제약이, 60대에서는 부양으로 인한 건강 악화와 배우자 및 다른 가족과의 갈등이 전체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성인자녀 부양 기간별로 볼 때, 일정하지는 않으나 대체로 부양 기간이 길어질수록 부양 비용 부담과 자녀와의 갈등, 그리고 건강 악화가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 원문 전체 내려 받기 https://www.kihasa.re.kr/web/publication/periodical/view.do?menuId=48&tid=38&bid=19&aid=416&a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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