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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보사연 방문

  • 작성일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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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ㆍ고용ㆍ복지정책이 함께 추진돼 나가도록 복지부는 융복합으로 간다”
“보건복지의 주요 정책과제를 개발, 수립, 평가하는 데 열정 다해달라”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13일 보사연 방문한 자리서 당부
보사연 ‘2010 보건복지 현안과 정책방향’ 보고회 가져

□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친서민 공정사회 정책은 국민에게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되고, 특혜ㆍ특권ㆍ반칙이 없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경쟁 과정에서 낙오되고 실패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다시 제공하는 패자부활전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복지부는 우선적으로 내년도 보육과 여성에게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예산을 과감하게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보건복지 싱크탱크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에 관한 주요 정책과제를 개발, 수립, 평가하는 데 열정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진 장관은 13일 오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방문, 대회의실에서 김용하 원장과 각 연구실장 및 전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혜 연구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2010년 보건복지 현안과 정책방향’에 관한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보사연은 일반과제를 수행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연구원 수익을 위해 수탁 프로젝트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데 수입구조 안정을 위한 사정은 이해하지만 주객이 전도되거나 본말이 바뀌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진 장관은 “현 정부의 복지철학이 능동적 복지지만 지난 정부의 생산적 복지와 차이가 없으며, 성장과 복지가 이분법적으로 따로 갈 수 없고 성장이 이루어져야만 분배를 통한 사회통합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경제정책과 고용정책, 복지정책이 함께 추진돼 나가도록 복지부는 융복합으로 간다”고 말했다.

○ 진 장관은 또 기초생활보장 도입 10년이 됐음을 상기하고, “빈곤정책의 목표는 기초수급자를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해 자활의 길을 열어주고 빈곤층을 줄여가는 일”이라며 “복지부는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의 의지를 북돋아 위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겠다“며 복지부와 고용부가 머리를 맞대고 나가는 만큼 보사연도 KDI 노동연구원 등과 공조체제를 강화, 좋은 정책대안들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 진 장관은 특히 “보사연 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복지부는 보사연의 우수한 연구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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