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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개원 39주년 기념식

  • 작성일 2010-06-30
  • 조회수 2,957
“사회의 질, 삶의 질을 높이는 연구집적물을 더많이 생산하자”
김용하 원장 개원식 기념사서 강조
장영식 박사 등 3명 30년 장기근속상, 김승권 박사는 기관평가 최우수상 수상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30일 오전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김용하 원장,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이규식 보사연 동우회장(연세대교수)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연구원 종사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개원기념일은 7월1일).

이날 개원 기념식에서 김용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어느덧 40을 바라보는 장년이 되었다”고 지난날을 회고하고 “그러나 이같은 단순한 연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사한 경쟁연구기관보다 수준높은 연구성과물들을 많이 내놓았다는 데 우리는 더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자평했다. 김원장은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은 이루었으나 성숙되지 않은 사회, 경제성장의 그늘인 양극화, 그로인한 사회통합문제 등이 산적해 있다”며 “우리 사회의 질, 삶의 질을 높여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연구집적물들을 더많이 개발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사치스런 행사가 아니라 소박하고 검소하게 개원기념일을 자축하는 보사연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 “보사연은 사회갈등 해소, 보건복지 정책을 더많이 생산할 수 있는 계기로 개원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면서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개인주의의 함정, 그리고 경제성장의 효율성과 복지라는 형평성, 이 두 문제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과제를 역점을 두어 생산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영식 김혜련 도세록 정윤자씨 등 30년 장기근속자, 오영호 이난희 손숙자 이혜선씨 등 20년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또한 2009년도 기관평가 우수보고서 표상(평점순)이 있었는데 최우수상에는 김승권 박사(한국의 사회위기 지표개발과 위기수준 측정 연구)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박실비아, 강신욱, 정경희, 신현웅, 김혜련, 김유경 박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권호근 구강보건사업지원단장, 박윤옥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대표가 감사패를, 조사지도원 김정숙 도인숙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보사연은 이날 저녁 은평구 불광동 소재 음식점 대관령에서 보사연 동우회원 친목연을 가졌다. 친목연에는 이규식 보사연 동우회장, 조남훈 한양대석좌교수를 비롯한 퇴직 동우회원 50여명과 연구원 측에서 김용하 원장과 현직 모임인 원우회 고경환 회장, 박준하 TF 및 행사지원팀장 등이 참석해 서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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