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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건강박람회 2010’ 6일 간의 대장정 마치고 화려한 폐막

  • 작성일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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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박람회2010’6일간의 대장정 마치고 화려한 폐막
‘U-Health시대, 내가 디자인하는 건강생활’주제로 3만여 관객동원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이 주관한 ‘건강박람회2010’이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옆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9일 오후6시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건강박람회2010’은 관람객 3만1749명(1일 평균 약5400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여타 건강박람회와 달리 이처럼 많은 관람인원을 세운 것은 관람자들에게 건강진단을 직접 해주고 처방도 내려주는 등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 관람자에게 다가가는 박람회 운영의 영향이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철저하게 공공성을 띤 무료행사로 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어 실제 건강체험과 진단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무료현장 질병검진 및 질병 유무 체크, 치아건강 진단과 검진, 한방체질 진단, 영양상담, 운동처방 등 사계 권위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 서비스했다.

특히 진단관의 구강검진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검진희망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2-3시간씩 기다리기도 했다. 다른 건강검진 부스에도 검진희망자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매일 실시된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에 의해 건강퀴즈배틀, 오투런 건강관리서비스와 차세대 맞춤 운동 프로그램, 금연영어 웅변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만든 영향이 컸다는 지적이다. 특히 마지막 날 보사연 조성억 의학박사가 문제를 출제하고 해설을 하는 가운데 열린 건강퀴즈 배틀은 관람자 200여명이 참가해 의학 및 건강상식을 배우며 상품을 타가는 등 큰 성황을 이루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탤런트 이윤지양과 지성군의 홍보활동도 관람객을 견인하는 데 크게 한몫 했다. 이들은 개막식 직후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과 함께 박람회장을 돌며 찾아온 관람자들에게 대대적인 건강캠페인 홍보를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후원사인 KBS와 동아일보를 비롯 주요 일간지와 방송, 전문지들도 매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후원사인 동아일보사는 주간동아 커버스토리로 ‘건강박람회2010’을 24페이지 특집으로 꾸몄으며, 본지 전면기사 및 김용하 원장 와이드 인터뷰, 신동아 기고, 동아일보가 문화관광부의 의뢰(아웃소싱)로 발행하는 국정홍보지 ‘공감’ 에 박람회 기사를 다루는 등 박람회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 KBS도 5차례 보도했다. 이밖에 상당수 전문지들은 건강검진과 이벤트 등을 현장스케치로 지면을 할애하는 등 박람회 현장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건강박람회2010’은 개막식에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최영희, 정하균 의원,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노연홍 식약청장, 신언항 건강박람회추진위원장(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최맹호 동아일보부사장, 이상석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이진수 국립암센터원장,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장, 김구 대한약사회장, 박인출 메디파트너회장 등 건강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건강박람회의 참여의식을 북돋았다. 박람회 기간 중에도 건강과 의학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관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들 인사들은 “박람회 내용이 알차게 꾸려졌다”고 평가하고 “다만 일회성 행사가 아닌 건강생활 체험을 상시로 할 수 있는 체제를 도입할 것을 검토하고, 일부 컨텐츠는 전문화,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보건복지부 실무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건강박람회2010 추진단장을 비롯해 실무자들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임무수행이 돋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람회는 질병을 미리 진단하고 예방하는 등 건강습관을 최우선적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취 ‘건강 Life 진단관’ ‘건강 Life Plus관’ ‘건강 LIfe 미래관’ 등 3개 전시관별로 진행됐다.

한편 ‘건강박람회2010’ 추진단은 10일 오후2시30분 보사연 회의실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박람회 운영에 관한 평가회의를 갖고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마친 데 대한 노고를 서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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