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도자료

김용하 원장 2월 월례사

  • 작성일 2010-02-01
  • 조회수 2,203
김용하 원장 2월 월례사

“보사연, 세종시 이전 철저히 대비하자”
10-2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적 연구안목도 주문
-김용하 원장 2월 월례사에서 강조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원장은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진 월례조회에서 월례사를 통해 “정치 사회적으로 세종시 이전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오늘날, 국책연구기관은 참여정부 때나 이명박정부가 추진하는 세종시 수정안에 관해서나 모두 세종시 이전이 기정사실화되어 있다”고 전제, 연구원 이전에 대비해 선도적으로 사전 준비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시 수정안에는 보사연을 포함해 KDI 국토연구원 등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하도록 되어있다.
김용하 원장은 세종시 이전과 관련, 가장 역점을 둘 사안은 종사자의 주거와 복지 문제라고 지적, 정부와 원활한 협의와 공조체제를 갖기 위해 금명간 세종시이전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하 원장은 이어 “지난 정부에서 2030 국가비전 계획을 세운 바 있고, 이명박 정부는 2020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데 우리 연구원은 저출산 고령사회 등 인구변화의 트렌드를 읽고 큰 틀에서의 연구과제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원장은 “오늘날 저출산이 문제라고 하지만 60년대 매년 86만명이 태어난 것에 비하면 지금 45만-50만명선은 큰 어려움은 없는 것같다”고 진단하고 지금의 저출산율이 10년후 20년후 무엇이 문제가 될 것인지, 따라서 그에 맞는 대책을 어떻게 강구해야 할 것인지를 경제적 측면, 사회복지와 사회보건의 측면에서 구상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당장의 연구 창출에도 게을리해선 안되지만 IMF를 거쳐오면서 긍정적으로 검증받아온 우리 사회시스템을 20, 30년 후 어떻게 창조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인지 거시적 연구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거듭 독려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 이용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