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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워크숍

  • 작성일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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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2012 워크숍성황리에 마쳐

118-10일 샤인빌 등 제주 일원...한라산 등산과 올레길 산책도 가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118-10일 제주도 샤인빌 리조트 등 제주 일원에서 166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복지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2012 워크숍을 가졌다.

11일 저녁 서귀포 중문단지의 샤인빌 리조트 설문대(대강당)에서 가진 연찬회를 겸한 워크숍에서 최병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만에 워크숍을 가진 데 대해 CEO로서 송구스런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금년 연말까지 제출할 연구리포트를 완성하느라 심신이 지쳐있을 연구자 및 직원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최병호 원장의 건강정책을 위한 세가지 키와 노대명 사회보장연구실 연구위원의 한국 복지정책의 향후 이슈주제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특강에 이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및 가사분담 비율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김미곤 연구기획조정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은 육아 및 가사분담이 남녀 공동 55 비율로 해야 한다는 팀(김상욱 관리팀장, 윤시몬 보건정책연구실 연구원, 이주미 사회보장연구실 연구원)남자는 조금만’(박수지 사회서비스연구실 연구원, 김어지나 건강보장연구실 연구원, 황도경 건강보장연구실 연구원)팀이 맞붙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최병호 원장과 신영석 부원장이 양팀 대결에 나뉘어 투입됐는데 최원장은 남녀공동팀에, 신 부원장은 남자는 조금만팀에 각각 참여했다.

가사 분담을 55 남녀공동으로 해야 한다는 팀은 영 유아기 아빠의 육아참여에 따른 자녀의 정서 발달에 기여하고 앞으로 부모가 될 자녀의 양성평등 개념 정립에 도움이 되며 여성의 육아 가사 부담이 줄어들어 추가 출산 가능성 증가 동물학적으로 남녀의 체력적 차이가 존재하므로 상대적으로 남성의 적극적이 참여가 필요하다 가정내 모든 일은 부부가 공유하고 있어야 서로에 대한 이해 및 배려심이 높아진다면서 남녀 똑같은 가사분담을 주장했다.

반면 남자는 조금만팀은 부부간 경제활동의 정도가 달라 일률적으로 55 분담은 적절치 않다 자녀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서는 엄마의 육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남성의 경우 잦은 야근 부득이한 회식 등 또다른 노동으로 인해 과로가 누적될 수 있다 부부의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가사/양육관련 부분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에서 객석의 지지 의사가 63% 37%55 분담팀이 더 많은 지지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직원들은 다음날인 9일 한라산 등산과 제주 5올레길 산책을 나섰다. 한라산 팀은 이삼식 김억수 류근춘 박사 등 39명이 9시간의 긴 등산 끝에 정상 정복을 하고 무사히 귀환했다.

올레 5호길 산책에는 최병호 원장, 신영석 부원장, 김미곤 강신욱 강혜규 실장을 비롯한 127명이 참여해 송림과 잡목림 사이로 나타나는 해안길을 2시간 가까이 걸으며 힐링의 한 순간에 잠겼다.

이날 저녁에는 다시 샤인빌 설문대(대강당)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각 실별 2013년 연구과제 관련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막간을 이용해 레크레이션을 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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