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싱크탱크 올해도 1위

보사연, 한경비즈니스 제정 ‘대한민국 100싱크탱크‘ 조사서 1위 차지

정치․사회 분야서 큰 점수차 1위...대외영향력 연구역량 돋보였다는 평가

한국경제신문 자매지인 주간 ‘한경비즈니스’가 제정한 제5회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이하 보사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치․사회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내용은 한경비즈니스 최근호(2012.12.19일자, 통권 889호) 특집호를 통해 발표됐다.

보사연의 1위 선정 배경은 건강과 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데다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는 점, 고령화 현상으로 은퇴후 삶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 따른 수준 높은 연구 과제를 수행했으며, 특히 대외 영향력 및 연구 역량에서 돋보인 성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조사는 경제․산업, 정치․사회, 외교․안보, 여성, 노동․환경 등 5개분야로 진행됐으며 해당 분야 전문가 181명이 참여해 매긴 점수를 기준으로 연구소 상위 100개를 가려냈다. 이들 기관에 대한 설문 평가 항목은 △영향력 △연구의 질 △역구역량 등 3가지였다.

‘한경비즈니스’는 이중 각 항목별 최고의 싱크탱크 10개를 순서대로 답하도록 한 다음 가중치를 부여해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보사연은 종합 점수 628점을 받아 2위인 한국교육개발원(470점)을 큰 점수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 정치․사회분야 주요 순위 연구소를 살펴보면, 희망제작소(5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7위), 행정연구원(8위), 서울대사회과학연구원(11위), 국립보건연구원(15위), 한국지방행정연구원(17위), 한국교육과정연구원(18위), 한국형사정책연구원(20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