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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9 보사연 시무식

  • 작성일 200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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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시무식
“새로운 연구영역의 블루오션을 찾는 데 가일층 노력하자” 2일 오전 열린 시무식서 김용하 원장 신년사 통해 강조 “앞으로 10년간 무엇을 가지고 먹고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자”고도 당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은 2일 오전10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용하 원장을 비롯 각 실장과 연구위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시무식 겸 1월 월례회의를 가졌다.
김용하 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오늘날의 세계적 경제위기는 화석 에너지에 의존하는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전제, “이에 우리 연구원은 새로운 혁신 기제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한편으로 작은 혁신이나마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사연의 38년 전통은 살려나가되,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역설한 김 원장은 “우리 연구원의 1년 예산은 크지 않지만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연구원의 가치는 국가 사회복지 자원규모 100조원에 해당한다”면서 “이 돈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조성하고 쓰느냐, 더 많은 국민에게 행복을 주느냐 하는 연구역량을 집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하 원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대단히 중요한 국가의 중추 연구기관임을 자각하고 나라 발전의 동력으로서 더많은 국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지혜를 모으자”고 호소하면서 “자기 주변부터 혁신과 변화의 모습을 찾는 한편 새로운 연구영역의 블루오션을 찾는 데 각자의 해법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사회보장제도의 전반적 혁신을 위해 연구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으는 것을 한 예로 들면서 ”(단기적 과제를 넘어서서)앞으로 10년간 우리 연구원이 무엇을 가지고 먹고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하 원장은 “GDP의 10%인 국가 사회정책 예산이 더많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돌아가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 연구원 입장에서는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의 지적처럼 예수가 5개의 빵과 2마리의 물고기로 5000명의 백성이 허기를 해결한 것과 같이 서로 나누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자세는 물론 용기와 희망을 갖고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물질만이 전부가 아니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 아끼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제위기로 메말라 가는 마음을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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