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 등산동우회 시산제 북한산록 탕춘대 능선서 성대히 열려
제주로 참석한 김용하 원장 “보사연의 발전과 종사자들의 안녕” 기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등산동우회(회장 신영석/총무 박준하)는 14일 서울 불광동 소재 북한산록의 탕춘대 능선에서 김용하 원장을 비롯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산제를 갖고 보사연의 발전과 종사자들의 안녕을 빌었다.

보사연 등산동우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보사연에 집결, 탕춘재 능선을 타고 북한산 향로봉 아랫길-비봉 매표소 하산길을 택한 3시간에 걸친 등산을 했다. 이에앞서 10시30분 탕춘재 고갯길에서 김용하 원장이 제주가 되어 시산제를 가졌다. 시산제에서 김용하 원장은 “보사연의 무궁한 발전과 종사자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김용하 원장은 “시산제를 축복이라도 하듯 청명한 날씨에 우려했던 황사도 없다”고 덕담을 건네며 준비한 시루떡과 막걸리를 등산회원들에게 권했다. 회원들은 앞으로 매월 정해진 날짜를 택해 등산키로 하고 더많은 회원을 발굴해 참여토록 하자고 다짐했다.

12시30분경 하산한 일행은 구기동의 옛날민속집으로 자리를 옮겨 막걸리를 곁들인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개인 일정 때문에 등산을 함께 하지 못한 이상영 보건의료연구실장, 정경희 저출산고령사회연구실장, 변선영 회계팀장이 합류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