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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세원 경제인문사화연구회 이사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간부 간담회

  • 작성일 20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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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원 경제인문사화연구회 이사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간부 간담회


“다른 연구기관과 협동연구에 박차를 가해 달라”


김세원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보사연 방문 간부 간담회서 강조

“시장친화적 사회복지정책 연구의 허브 돼달라”고도 당부

국무총리실 산하 기관인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김세원 이사장이 산하 연구기관 방문 계획의 일환으로 9일 오전 9시30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김용하 보사연 원장을 비롯 각 본부장과 직원들이 현관에 나와 영접하는 가운데 꽃다발 선물을 받고 “신임 김 원장 이하 직원들이 따뜻하게 맞아 주어서 고맙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뒤이어 원장 회의실에서 원내 본부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보사연 발전과 연구 방향에 대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용하 원장은 보건사회연구원 현황과 능동적 복지의 중점 연구방향 및 보건의료 사회복지 중장기 계획 등 핵심 연구사업 3대 특성과 현안 사항에 대해 브리핑했다.
김 원장은 브리핑에서 “보사연이 보건복지 정책 연구의 허브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보고하면서 연구기관 평가방식을 기존 매년 평가방식에서 격년 평가로의 전환, 정년연장과 피크 임금제 도입, 퇴직금 제도의 퇴직연금 전환 등을 건의했다.
김 원장은 또 연구원의 내부 혁신을 위해 원내에 경영혁신발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보고하고 2개월 내에 국가 중추 연구기관으로서의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MB정부의 사회복지 패러다임이 시장친화적 사회복지로 바뀌었다”고 지적, “과거(정부가) 유럽식 사회복지 제도를 기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우리 특성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면서 이제는 사회적 컨센서스에 부합하도록 형평과 효율이 선순환하도록 연구를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다른 연구원과 협동연구를 강구해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또 산하 연구원과 연대를 강화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면서 협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해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복지는 후퇴가 없다”는 점을 강조, “사회복지 제도는 자본주의 유지의 근간인데 잘못 시행되면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여러분은 전문가적 식견으로 사회복지와 보건ㆍ의료 및 저출산 고령사회, 다문화사회 등 주요한 연구활동을 집중하고, 동시에 한국적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퇴직연금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산하 한국노동연구원 등과 함께 구성하는 퇴직연금 제도 개편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에 보사연이 참여토록 했다.
또 연구기관의 격년제 평가 방법에 관한 건의에 대해 김 이사장은 보사연만의 일이 아닌만큼 연구회에 이미 설치된 연구팀을 통해 평가 편람 기준을 만들어 제시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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