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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인의 특징별 맞춤형 식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 방안

  • 작성일 2017-11-13
  • 조회수 6,571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의 특징별 맞춤형 식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 방안

     -시설 노인 아닌 노인 부부, 영양상 가장 바람직… 독거노인 영양 상태 가장 나빠

    -맞춤형 식사서비스 지원, 노인 영양 상태 및 삶의 질 개선 차원 대책 될 것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원장 김상호)은 11월 13일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41호를 발간했습니다.

 

 

주요 내용

 

◎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층의 의료비가 급증하고 있어 노인의 건강 유지 및 개선을 위해 안전한 식품 선택과 영양 공급

    을 통한 예방적 건강 지원 방안에 대한 요구가 많아짐.

◎ 노인의 자립적 생활 정도에 근거한 식생활 특징에 따라 노인을 분류하여 이들이 적절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특징별

    맞춤형 식사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법·제도적 지원 방안을 제시함.

◎ 고령친화산업진흥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는 고령친화식품의 용어 정의를 ‘노인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데 유용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급식서비스’로 확대하고 고령친화산업진흥법에 고령친화식품의 정의를 신설하여 다양한 식품이 활

    용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일이 시급함.

 

 

▣ 이번 호는 「노인의 특징별 맞춤형 식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의 연구보고서로 보사연 김정선

    보건의료 연구실 연구위원과 황은미 ㈜복지유니온 부설 한국고령친화식품연구소장이 공동 집필했습니다.

 

▣ 보고서는 국민 의료비 절감과 노인의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해 노인의 식생활 특징별로 맞춤형 식사서비스를 제공해

    야 하며 이를 위한 법·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노인의 영양 섭취 수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양상 가장 바람직한 경우는 시설 노인이 아닌 노인 부부였고, 독

    거노인의 영양 상태가 가장 나빴습니다.

 

   노인 부부 가구에 비해 독거노인은 주로 혼자 식사하기 때문에 조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식욕이 떨어져 결식

   이나 편식을 하는 일이 잦으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가 부담스러워 식사를 미루는 편이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고령후기 노인들은 치아 소실, 구강·인두·식도 근육 약화에 따라 씹거나 삼키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에 따라 상시적으로 영양불량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므로 맞춤형 식사서비스 지원은 노인의 영양

    상태와 삶의 질 개선 차원의 대책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했습니다.

 

 

첨부 :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41호 원문 PDF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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