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상호, 이하 ‘보사연’)은 6월 30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보사연 세종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상호 원장은 기념사에서 “개원 45주년을 빛내 주기 위하여 참석하신 보사연 동우회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보사연의 45년은 선배님들의 기여 위에서 성장해 온 것이며, 향후 10년, 20년 후 더욱 나은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설정한 목표를 향하여 우리 모두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김 원장은 이어 “오늘의 즐거움은 1년 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며, 내년 이 자리에서 개원기념식을 즐길 수 있도록 1년을 또 열심히 하는 마음가짐을 다지자”고 당부했다.

개원 기념식에는 보사연 동우회 회원 24명이 참석하였으며, 기념식에 앞서 개최된 개원기념 세미나에서는 보사연 출신인 경기대 박능후 교수(사회복지학과)가 ‘복지정책 연구방향’을, 동양대 조재국 교수(보건의료행정학과)가 ‘우리나라 보건정책의 방향’을 각각 발제하였으며, 보사연의 연구 발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박능후 교수는 “보사연은 이론을 개발하고 이론적 체계 하에서 논리적으로 정책을 제시하는 지식집단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개인의 다양성과 집단성을 결합하자”고 제안하였으며, 조재국 교수는 “보사연은 macro한 측면의 정책 방향 및 영향 연구에 집중하고, 저성장시대에 대비하며 미래에 대비하는 연구를 할 것”을 주문하였다.

개원 기념식에서는 박대순 선임전문원의 정년퇴임을 축하하였으며, 장기근속자 및 최우수 기관평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는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정년퇴직자(1인)
  박대순
△ 장기근속(4인)
  30년 장기근속 = 이상영 고경환 최정수
  20년 장기근속 = 원종욱
△ 최우수 기관평가 유공자(14인)
  우수 연구보고서 = 강희정 정영호 정경희
  우수 국가정책지원성과 = 이현주 신영석
  기관평가 유공자 = 윤강재 이상영 신영석 박세경 여유진 김태은 오신휘 김자연 임샛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