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독일의 고령자 사회참여 현황 및 정책(Social Participation of German Senior Citizens: Current State and Policy Effort)
- 개인저자
- 이윤경
- 수록페이지
- 88-95 p.
- 발행일자
- 2012.05.19
- 출판사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록
독일은 2011년 현재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고령화비율이 20.4%로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고령화 수준을 나타내는 국가이며, 독일의 고령화는 고령자의 대표적 사회참여 활동인 노동활동 정책을 변화시켰으며 이로 인해 고령자의 노동참여와 은퇴행태에 변화를 초래하였다. 또한 독일의 노년기의 여가문화활동과 자원봉사, 평생교육은 주요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시민사회의 오래된 역사에서 체득된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또한 정부는 이를 위해 정책적 인프라 구축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독일의 최근 고령화 정책과 관련된 핵심이슈는 연금개혁과 함께 실시된 은퇴시기 연장 및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노년기 불안정한 고용 증가 등으로 인해 노년기 빈곤의 문제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음이다. 이와같은 고령화정책의 부작용은 우리나라의 고령화 대응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또한 독일과 같은 고령자의 적극적 사회참여를 이끌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서 노년기 뿐 아니라 전 인생에 걸친 시민의식과 공동체적 사회분위기, 평생교육과 여가문화를 누릴수 있도록 하는 사회 문화적 인프라 구축의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